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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익명
2020-04-10 22:27:02
본문은 치킨집이지만, 중국집 예로 들어보면 소비자가 쓰는 금액 차이 엄청납니다.ㅋㅋㅋ
홀에서 짜장면을 4천원에 파는 가게라고 치면,
전화로 배달 시킬 때 5천원,
(이거 모르시는 분 많은데, 홀 가격이랑 배달가격 다른 집 많습니다.
치킨 배달료 생겼을 때, 중국집은 짜장면 하나만 시켜도 그냥 갖다주는데, 치킨은 왜 배달비 받냐고 많이 했는데,
중국집은 아예 메뉴마다 천원씩 더 붙는 집 많아요.)
배달어플에 등록된 가격 6천원,
최소주문금액 8천원,
최소주문금액 맞춰야 하니까 짜장면에서 짬짜면으로 메뉴가 바뀜.
짬짜면 8천원에 배달료 2천원,
만원에 주문하려고 하다가 생각해보니
만원 이상이면 요기요 슈퍼클럽 3천원 할인 가능해져서
짬짜면에 음료를 추가함.
짬짜면8천원 + 음료 2천원 + 배달료 2천원 - 슈퍼클럽 할인 3천원 = 9천원 결제.
5분 거리에 있는 중국집, 걸어가서 먹으면 4천원인데,
배달어플로 3천원 할인 받은 현명한 소비를 한 것 같은 착각을 느끼며, 9천원짜리 식사 주문.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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