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문 아오야마 빌딩의 쌔삥한 자전거포는
뭐 신품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
가격면에선 그리 매력적이지 않는 것 같네요.
상가 임대료가 많이 나오나봐요.
특히나 수리할 때는 정말 웃음이 나오는 가격을 부릅니다.
그냥 주관적인게 아니라
거기서 그대로 내려가서 사거리지나 제기시장 지나
고가도로부근까지 오면 자전거포 하나 더 있죠?
거기가면 할아버지가
보고 '안 불편하면 대충 타 ㅋ' 뭐 이러십니다. 굳이 장사를 하려고 하지 않으신다는거죠.
게다가 부품같은거 갈 때에도 원래는 만2천원인데 학생이니까 7천원만 받는다는 식으로 해주십니다.
전에는 기아 교체가 안되서 가까운 쌔삥 자전거포에 갔다가
다 뜯고 다 교체해서 만5천 견적나온다는거
할아버지방에 가서 2천원 주고 간단한 정비만 해서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이 잘 타고 있거든요. ㅋㅋ
자전거도 파시던데 제 생각엔 좀 규모가 작고 '덜 깔끔하다는 걸 제외하면,
소비자입장에선
할아버지방이 모든 면에서 쌔삥보다 낫다고 생각되네요.
대부분 아실 테지만 혹시나 제기시장쪽 자전거포 모르실 몇 분을 위해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3 04:52: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