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사진 다 붙였는데 글도 쓰고.. 날라가서 -_-)

(사진은 종암동 지점은 아니고 이대본점의 포차 사진을 다른 블로그에서 링크.
원본 : http://blog.naver.com/ppol310?Redirect=Log&logNo=50095015979)

1. 맛

 닭꼬치에 대해서 특별히 선호하거나 미식가는 아니라서, 다만 약간 매운맛도 남(매운소스 그거 이름 있었는데;)
 더불어 단맛도 약간 강한편. 더불어 재료의 고기는 음료수 냉장고 밑에서 보관되어 있어서 볼수 있음

2. 떡

 영철 스트리트 버거랑 더불어, 흥행먹거리중 하나이며.
 이대 앞에 본점이 있고, 상호명이  내영혼의 닭수프의 패러디 버전인 닭꼬치는 성공 창업 사례로 책에 인용되기도 했는데
성공 요인으로서 이대근처의 커피먹기전에 이걸 먹고 식후땡(담배는 피워본적이 없지만, 군대 다녀와서 통용어에 대한 개념이 생긴)
으로 커피를 마시면 여자분들이 그렇게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더불어 떡의 무한리필이 꼽힌다고 검색하면 나옴
물론 모든 창업이 장소가 반을 잡아먹고, 이대앞이니 웬간하면 흥행할지도

(위 사진도 같은 블로그에서 링크. 링크사실 통지 했음-_-;;)

위사진 보면 알겠지만, 닭꼬치를 위해 먼저 닭고기를 물에 삶은후에 그걸 소스발로 굽는 방식이고
떡은 그 닭고기 육수(??)에 삶는 방식이라 닭육수가 배는 방법(?!). 호불호가 갈릴수 있음
떡이 쫄깃해서 먹을만 했고, 다만 사람 적은 시간대로 가서 리필타임이 느려서 적당히 먹고 나왔음

3. 아주머니

 "20대 이신가요?" (고깃집 아르바이트 할때 알바여학생과 비슷한 피부였길래...)

 "네에~ 30~40로 보이나요 30~40로 보이나요 30~40로 보이나요? (Echo effect) "
(실제 그러신적 없음;; 재미로..;;)

 "아뇨, 사장님이 엄청 젊으시길래, 보통 30~40대 분들이 하시지 않나요?"

" 호호호 저희 남편이 이 건물에서 컴퓨터 학원을 하는데, 남편과 함께하고(므흣 -_-;) 싶어서 , 마침 여기 자리가 비웠길래
들어왔어요(보통 검색하면 포차인데, 여긴 건물 내부이다.)"

 " 하긴 근처에 초등학교도 있어서 좋겠네요"

 " 네에 그리고 고려대학교 학생들도 자주와서 좋아요" (-_-; 웬지 본인은 고대생으로 안보이는 듯한 ;ㅅ;;)

여튼 더 물어보고 싶었지만, 떡도 다먹어서(앞에 말했지만 사람수에 따른 리필시간대...본인이 돼지라서가 아님.)
인사드리고 나갔음

(아-_-;; 사진찍을걸. 이자리에 아주머니 사진 넣으면 적당한 위치인데)

4. 마치며

 "종암동쪽이 먹을것이 좀 없잖아요"

 라고 하시던 아주머니의 말씀을 들어보니, 고대생 입장에서는 고대 학교 중심으로 먹거리를 찾지만
그렇지 않은 일반사람들 기준으로(사실 고대생 입장에서도 영철버거도 올랐고 손쉽게 잡을 싼먹거리가 없다.. 치킨 넘비쌋!)
사실 먹을게 안보이긴 하다.

 다만 개인 생각으로 초등학교 앞에 포차를 내는게 장소적으로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의문은 있었다.
 법대 후문 그 한솥도시락이랑 부어치킨 앞에 세탁동전넣고 하는 그 건물(약국도 있음) 거기에 있기 때문에
 거기는 상권으로서 약간 낮다고(경영대는 아니지만..-_-; 직관적으로) 생각되어서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곤란한 위치
 물론 한솥도시락 때문에 거기도 들린다 생각하면 별개지만.

 여튼 그럭저럭 추천해볼만한 장소인것 같다.
 (영철버거 야간에 거기 그 정대후문 근처 :지금의 국민은행 atm지점 앞정도?) 에서 천원에 사먹던 생각하면
그런곳이 다시는 고대 근처에 없을까 하는 아쉬움이. 물론 언제까지나 어렸을때의 기억 내지는 가격에 얽매이면
곤란한 점이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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