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좌측상단부터
Oasis - Dig out your soul
Metallica - Death Magnetic
Travis - Ode to J.Smith
Mika - Life in Cartoon Motion
Sting - The Dream of the Blue Turtles
#1.
과도에서 월요일시험인 유체역학을 공부하다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머리가 아파서 (이 죽일놈의 dam gate 문제들 ㅠㅠ)
참살이 길을 어슬렁거리다가
음악나라에 맨날 아이돌 가수 포스터만 붙여져 있던 자리에
데스마그네틱 포스터가 붙여져 있는걸 보고!!!! 'ㅅ'
오오옷!! 이럴수가!!
하고 들러서
우걱우걱 지르고왔어요 ㅠㅠㅠ
#2.
워낙 작은 가게다 보니까 확실히 앨범수는 적더군요 ㅠ
그래서 본의아니게 신보 들 위주로 구입하게 됐네요.
진열돼있던 신보들과
평소에 너무너무 좋아했지만 엠피로만 들어서
섭섭했던 Mika의 상큼발랄한 앨범 life in cartoon motion.
그리고
음반살때는 항상 '명반'들 위주로 사야한다
는 개인적 신념을 지키기 위해 끼워넣은
sting의 걸작
the dream of the blue turtles 를 구입했네요 'ㅅ'
학교 근처에 '자그마치' 향뮤직이 있는
연대가 이럴때(만) 좀 부럽네요 ㅠ
#3.
요즘 거물들(및 준거물들)의 신작들이 계속 쏟아져 나와서 (콜드플레이, 메탈리카, 오아시스, 트래비스)
귀가 훈훈하네요 ^^^
(U2 형님들은 어디서 뭐하고 계시는지 ㅠㅠㅠㅠㅠ)
oasis 의 dig out your soul은
참 오아시스 다운 앨범이더군요.
전작까지도 이어져 오던 heathenchemistry의 조금은 우울한 정서에
오아시스의 특징이자 매력인 노이즈가 섞인 보컬과 기타 가 좀더
강해진것같아요.
예전처럼 밝고 예쁜 멜로디라인을 가진곡들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아서 아쉽지만
I'm outta time은 정말 중독성있는
마이너 발라드더군요 코러스부분( 반쯤 멍한상태로) 계속 흥얼흥얼 거리게돼요 'ㅅ'
travis는
뭐 얼마전에도 앨범낸거같은데
벌써신보가!! 'ㅅ'
솔직히 너무나도 여리고 예뻣던 전작
the boy with no name
의 연장선에 놓였으면 좋겠다! 는 생각으로 구입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트래비스사운드기준으로)
상당히 헤비(?!)해졌어요 ㅎㅎ
하지만 그렇다 해도 여전히 훌륭하고 깔끔한 노래들이네요.
something anything
last words
song to self
before you were young
추천추천~!! ㅎㅎ
Metallica는 뭐
뭔 말을 해야하나요.
이건 미친겁니다. 'ㅅ'
이 아저씨들 이래도 되나요.
후배밴드들은 올려다 볼수도 없는 성을
이제 아예 마천루수준으로 쌓으시는군요.
첫곡 that was just your life부터 마지막곡 my apocalypse까지
정말 정신이 놓을 틈이 없습니다 .
달릴땐 미친듯이 후려 갈겨주고
잠쉬 쉬어갈때도
정말 남성적인 간지를 뿜어내는 명곡들을 불러주시고 (the day that never comes, the unforgiven 3)
10곡 모두
하나하나가
평범함을 거부하는 걸작 입니다. 'ㅅ'
rick rubin 아저씨 정말 대단하신듯...
#4.
뭐 그래서
결론은
유체역학은
내일 마무리 지어야겠군요 ㅠㅠㅠㅠㅠㅠㅠ 지못미...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18:5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