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본관 공사가 약 1년간의 보수를 마치고 4월 15일 끝난다. 본관 공사는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0개월 간 진행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본관의 지붕을 구성하는 낡은 돌기와가 교체됐다. 또한 지붕을 지탱하는 역할을 했던 나무들을 전면 새로운 부재로 교체했으며 눈 피해를 막기 위한 열선도 새로이 바뀌었다. 나아가 낡은 목재창은 보수와 교체를 거쳤으며, 현재는 외벽돌 보수와 벽을 구성하는 돌과 돌 사이의 시멘트를 새로 시공하는 중에 있다. 시설부 조기찬씨는 “이번 공사가 많은 학우들에게 적잖은 불편을 주었을 것 같다”며 “하지만 굉장히 큰 공사인 만큼 오랜 시간에 걸쳐 꼼꼼한 보수를 해야 했음을 학우들이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허원정(영교 14) 학우는 “입학하자마자 학교의 얼굴과 같은 본관이 보수 중에 있어서 안타까웠다”며 “그래도 생각보다는 빠르게 4월에 공사가 끝나서 반가운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관은 사적 제 285호 문화재로 지정되어있다. 따라서 이번 공사에 드는 비용은 문화재청과 서울시에서 전액 지원했다. 이신우 기자(grangren@naver.com)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2 19:5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