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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4-06-04 16:25:33 | 글번호 : 4458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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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청소년


우리들이 학교의 주인이잖아!!!!!!!!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2 18:37:52:


댓글수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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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1 익명 2014-06-04 17:39:21
뭐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반장정도는 햄버거 보고 뽑을 수도 있겠죠. 어차피 아무런 결정권도 없고, 나한테 아무런 영향도 안 미칠 거니까요. 공공선이랑도 아무 관련 없고...전교 회장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교육감을 그정도 인식에 뽑을 정도로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공공선에 대한 인식이 없을지는 의문이네요. :

댓글 142 익명 2014-06-04 17:40:40
대학생만 해도 학생때는 올챙이적이라 큰 관심이 없죠. 현실성을 떠나서 논의해볼 가치가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

댓글 143 익명 2014-06-04 17:42:58
142/ 물론 크게 바뀌죠 그런데 미성년자에게 공민권을 주지 않는 이유가 확고한데도 그걸 학생들이 이해당사자라는 이유로 무효화시킬 수 없다는 얘기죠. :

댓글 144 익명 2014-06-04 17:43:54
교육감 선거 투표권 부여에 대해선, (일단 임명제로 바뀌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잠시 접어두고) 어차피 전체한테 줄 수는 없으니까 선을 긋기는 해야 하고, 지금 그어져있는 선을 바꿀 수도 있고 안 바꿀 수도 있지만 굳이 그걸 바꾸어서 얻을 실익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 뭐 이 정도로 반대하는 게 제일 적절할 거 같습니다. 근데 이걸 넘어서서 '학생들에게 투표권을 줘서는 안 되는 당위성'의 얘기가 나오는 건 좀 의아하네요. 그렇게 언급되는 요소들로부터 성인들은 완전히(적어도 유의미하게) 자유로운 것 같지도 않고. :

댓글 145 익명 2014-06-04 17:46:02
선거연령에 대한 제한이 있어왔지만 시대에 따라 변해왔죠. 그리고 고도의 이성적 사유능력이나 경제적 자립을 전제조건으로 지나치게 강조하면 보통선거에 대한 반대로 이어집니다. :

댓글 146 익명 2014-06-04 17:47:40
145/ 맞아요. 선거권 논란에서는 항상 보편성을 기준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 보편성의 원칙을 깰 이유가 없기에 더 반대하는 거고요. :

댓글 147 익명 2014-06-04 17:53:53
학생이 판단능력이 없어서 주면 안된다 선동하기 쉬우니까 안된다 이런 의견은 난감하네요 ㅋㅋㅋㅋㅋㅋ :

댓글 148 익명 2014-06-04 17:56:22
회장선거 반장선거야 누가 되는 크게 달라질 게 없다는걸 뽑는놈이나 뽑히는 놈이나 너무 잘 알기 때문에 햄버거 돌린 놈이 되고 까나리 원샷하는 놈이 되고 그러는거죠. 교육감선거랑 비교하는건 곤란하죠. :

댓글 149 익명 2014-06-04 17:56:30
147/ 사실 그런 가능성까지 포함한 넓은 개념이 미성년자인 거죠. :

댓글 150 익명 2014-06-04 17:57:49
중고등학교 다 졸업한 사람들이 중고등학교 교육정책을 입안하는 교육감을 뽑는게 넌센스죠 교육감은 무조건 학생들만! 뽑아야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지금 투표하는 성인들의 투표권이 제일 필요없는 선거인거같아요 :

댓글 151 익명 2014-06-04 18:00:36
149/맞긴 하죠 ㅋㅋ :

댓글 152 익명 2014-06-04 18:02:40
애초에 그 미성년자 개념 자체가 되게 임의적으로 정해진건데(상식적으로 19살에서 20살 딱 되는 순간 뭐가 마법처럼 뿅 하고 바뀔 리야 없으니)
"그건 너무 임의적이야!" 라는 당연한 소리를 반론으로 제시하는 찬성측 견해도 좀 납득하기 어렵고
"그건 임의적인 게 아니라 당위가 있는 거거든!" 이라고 '마법처럼 뿅'을 주장하는 반대측 견해도 납득하기 어렵고 그렇네요... :

댓글 153 익명 2014-06-04 18:03:29
이학생 주장에 일리도 있으나. 제 생각에는 성인이 일차적으로 국인의 권리 즉 투표를 한다는것은 그것에 걸맞는 책임과 의무를 다 하고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생각합니다. 물론 뭐 법적 성인들이라도 이런거 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일단은 초.중.고교 학생들이 이런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는 건 좀 가혹한거 같네요.. 이렇게 생각해 보죠...그깟 투표권을 주기위해서 예를들자면 책임과 의무를 위해서 남학생들의 국방의 의무를 12세 부터 시작이라던가. (완전 북한) 거기다가 책임과 의무다할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니. 청소년 보호법도 필요 없고요..그 아청법 필요 없습니다. ..그저 성인들에게만 적용되는 법만 존재 하는거죠. 그야말로 성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온갓 청소년/아동 보호망이 필요없고...인생 실전이라는 거가 되는거 아닌가요? ...이걸 알고도... 과연..투표 하고 싶은지 의문이네요.. :

댓글 154 익명 2014-06-04 18:05:00
성인들도 비논리적이고 인기투표하는사람들 있지만 대신 책임은 자기가 지잖아요 세금으로.. 그리고 성인들은 사회의 정의 실현 이런것들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중고등학생은 무조건 공부 안시키는걸 원하지않나요?
음.. 지금 성인들인 부자or서민으로 나뉘는 것처럼 중고딩도 투표권 주면 특목고vs비평준화. 공고상고 이렇게 파가 나뉘려나.. :

댓글 155 익명 2014-06-04 18:05:36
153 / 애초에 투표권이랑 국방의 의무 같은건 전혀 별개의 개념인데요...'책임이 있는 곳에 권리가 있다'는 얘기는 '책임이 없으면 권리를 줘서는 안 된다' 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권리 행사는 책임있게 해야 한다는 얘기고, 이 때의 책임은 행사된 권리에 대한 책임으로 한정되는 거죠. 위에 뭐 이것도 납득하기 어렵고 저것도 납득하기 어렵고 했지만 이런 견해가 가장 납득하기 어려운 듯. 형사사건에서 미성년자라고 우호적인 대우를 받으니 투표권을 주지 말아햐 한다든지...아니 그게 투표권이랑 대체 무슨 상관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156 익명 2014-06-04 18:18:50
155/ 여기서 정치학 논하자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닭이 먼저 닭알이 먼저 같은 말장난 하자는 거도 아니고요.."ㅋㅋㅋㅋ" 불쾌하네요... 제 짧은 역사 정치학 수준에서보면... 민주주의 (우리나라는 공화제 이지만)의 시작은 권리를 치키기 위해서는 책임이 뒤따른다고 배웠습니다. 당연히 미성연자가 보호되어하는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굳이 지성높은 미성년자가 굳이 성인 처럼 투표권을 행사하겠다고 주장한다면 성인처럼 그 권리와 합께 의무도 뒤따를 수 밖에 없다라고 말하고 싶은겁니다... 님같은 분 땜시 예(좀 과격한)를 든것 뿐이고요.... :

댓글 157 익명 2014-06-04 18:18:51
미성숙하다거나 정치도 모르는거라고 선거권부여 안하는게 과연 옳은건지도 잘... 조금 다르지만 여성의 투표권논쟁과 뭐가다르죠
차라리 책임과 권리에 대한 논의가 맞는거같은데요 :

댓글 158 익명 2014-06-04 18:19:03
1. 햄버거를 공약으로 거는 수준의 후보에게 20대 이상 시민들이 투표를 할까요
2. 애초에 햄버거를 공약으로 걸 수나 있나요 :

댓글 159 익명 2014-06-04 18:21:54
154/ 문제는 교육감 잘못 뽑으면 애꿏은 학생들이 피해를 본다는거죠. 투표권을 가진 사람이 딱히 책임을 안진다는게 문제. :

댓글 160 익명 2014-06-04 18:23:07
모든 학생들이 투표할 준비가 되었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시간을 두고 투표 가능한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교육으로 학생들의 인성 수준이나 쉽게 선동당하지 않을 만한 지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으요. 투표할 준비 안 된 시민들은 대학생 이상에서도 많죠. 그리고 투표할 준비가 안 된 학생들이라면 투표나 하겠습니까마는. :

댓글 161 익명 2014-06-04 18:28:20
저는 대한민국의 10대도 선거권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들에게 선거권을 주는 건 윗 세대의 호의로 옛다 하고 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들의 투쟁과 설득을 통해서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162 익명 2014-06-04 18:30:40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책임이 뒤따른다는 논리는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책임은 책임대로 존재하고, 권리는 권리대로 존재하되 권리에는 '그 권리에 수반되는' 책임이 따르고, 책임에는 '그 급부로서의' 권리가 따르는 '경우가 있는' 거죠. 말씀하신 병역의 의무나 납세의 의무 등은 참정권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참정권은 그저 '참정권'으로서 주어지는거지 납세나, 병역의 반대급부가 아니니까요. 참정권이라는 본질적 권리가 여타 의무의 반대급부로서 주어진다는 주장은 굉장히 위험한 논리 전개이기도 합니다. 참정권을 굳이 일련의 책임과 묶어야 한다면, (물론 묶으려는 시도 자체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견해가 많습니다만) 이 때 나오는 책임은 '제대로 된 정치참여를 할 책임'이 되어야겠죠. :

댓글 163 익명 2014-06-04 18:31:30
155/ 하신 말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모든게 연결되거 상관이 있죠.... 그렇게 책에서 나오는것처럼 교육감 하나 바꾸는거만 상관있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교육감 하나 바뀌면 교육시스템만 바뀌는게 아니라. 그에 따르는 부수적인 정책도 바뀌죠. 예를 들어볼까요? 서울시교육청이 실지중인 무상급식. 찬반을 떠나서 정말 논란이 많은데. 이게 단순히 교육관련만으로 끝날 일인가요? 체벌문제는요? 체벌을 하던 않하던..이와 관련 간간히 형사사건 일어나지 않나요? 이래도 교육감 하나 뽑는게 단순한 작은 문제라고 생각하나요? 순진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교육감 하나 뽑는게 그렇게 단순한게 아니라고 하는겁니다. :

댓글 164 익명 2014-06-04 18:33:14
교육감 하나 뽑는 게 단순하지 않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백번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게 참정권을 납세의무, 병역의무 등 무관한 의무와 연결지을 근거가 되지는 않죠... :

댓글 165 익명 2014-06-04 18:37:07
162/ 뭐 좀더 전문가 이시니 뭐 잘 지적하신거 같네요. 관련 지식 배운지 한참 되서요. 예를든것들이 부적절한것에는 동의합니다. 좀더 전문가 같으시니 제 의도를 좀 이해 하셨으면 하는 바램 뿐이죠. 뭐 "ㅋㅋㅋㅋ" 이딴 저급한 반응 말고요 :

댓글 166 익명 2014-06-04 18:40:49
말씀하신 의도는 잘 알겠고, 그 의도의 취지를 많은 사람이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으나 그게 '오해'라는 얘기가 하고 싶은 거죠...
'악법도 법이다' 라는 얘기가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아무런 가치 없는 얘기인 것처럼, '의무 없는 곳에 권리가 없다'는 말도 마찬가지라는 얘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특정한 의무'와 '특정한 권리'의 부적절한 쌍대관계라면 더더욱. :

댓글 167 익명 2014-06-04 18:47:41
교육감만 하는 것은 나쁘지 않을듯한데요ㅠ :

댓글 168 익명 2014-06-04 18:54:17
166/ 알겠습니다. 그런데..님이 지적하신것에대한 옳고 그름이 절 비웃은것에 대한 정당성을 주지는 않는거 같은데요... 불쾌하군요.. :

댓글 169 익명 2014-06-04 19:13:33
그냥 엄마아빠말 듣고 이사람 뽑아라해서 그냥 뽑지말고,,, 그냥 지네학교 학급반장이나 학생회장이나 잘뽑길 바란다..얘야 :

댓글 170 익명 2014-06-04 19:42:50
200 :

댓글 171 익명 2014-06-04 19:44:11
200! :

댓글 172 익명 2014-06-04 20:09:24
"과세 없는 곳에 대표 없다"가 아니라 "대표 없는 곳에 과세 없다"가 맞다고 봅니다. :

댓글 173 익명 2014-06-04 20:16:20
우리들이 학교의 주인이잖아!!!!

!!!??? 매점에 빵이나 먹으러가자

ㅇㅇ 그래 ㅋ :

댓글 174 익명 2014-06-04 21:44:51
야 이거 어렵다 :

댓글 175 익명 2014-06-04 22:03:47
애들 상대하는 직업인데
애들 진짜 저때 엄청 귀얇고 휘둘려서 안됩니다ㅠㅠㅠㅠㅠㅠ
이상한 소문도 진짜라 믿고 그래요
똑똑한 학생들도 있지만 :

댓글 176 익명 2014-06-04 22:33:10
광우뻥때 학생들 울부짖던거 생각하면 별로; :

댓글 177 익명 2014-06-04 22:44:08
청소년기=질풍노도의 시기 :

댓글 178 익명 2014-06-04 22:47:43
다른 건 모르겠고, 학생들이라는 집단 전체는 비교적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이럴 경우 해당 집단의 표를 의식한 선심성 공약이 필연적으로 등장하게 되죠.

학생이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점도 있고 해서 좀 위험한 발상같습니다. :

댓글 179 익명 2014-06-04 22:55:45
이건 아니죠 :

댓글 180 익명 2014-06-04 22:59:04
저 고등학교시절 생각해보면, 투표권 주면 안됩니다.
괜히 뭐 한다그럼 반발심도 많고 좀 인기있다싶은 선생들 말 몇마디에 선동당하고, 좀 똑똑한 친구가 몇마디하면 그게 다 맞는말같고.
특히 요즘은 뉴스도 신문도 안보면서 페이스북에 좋아요 많은 글 보면 그거 믿고 하는거 보면.. :

댓글 181 익명 2014-06-04 22:59:50
180// 그 친구들이 커서 지금의 어른이 되는 겁니다. :

댓글 182 익명 2014-06-05 00:00:48
학교의 주인은....이사장. :

댓글 183 익명 2014-06-05 00:23:44
청소년은 기본적으로 보호/교육의 대상이라는 측면이 국가를 향한 권리의 대상인 것보다 크다고 봅니다.
여러 법 제도들이 청소년들에게 특혜를 주는 만큼, 참정권같은 적극적 권리는 제한할 수 있다고 봅니다. :

댓글 184 익명 2014-06-05 00:24:13
181/ 그러니까 커서 주면 되죠. 굳이 청소년때 줄 필요가 있습니까?
이렇게 낮추다보면 결국 신생아까지 내려갑니다... :

댓글 185 익명 2014-06-05 01:02:23
저도 고등학교다닐땐저런생각했는데요.
관심이야 가장 많긴하지만 학생들의 이익문제라던지. 미성년자에게 부모가 미치는 절대적인영향을 생각할때. 균형잡힌시각을 가질수없기에..반대입니다
거지같은 미개론이 선거때마다 등장할거생각하면 휴 ㅠㅠ
모의투표랄까. 실제당선여부와 관계없이 학생끼리 투표는 시켜서 여론을 알아보는정도는 괜찮을거같아요. :

댓글 186 익명 2014-06-05 11:19:04
햄버거 피자 공약에 반장도 왔다갔다하는데 기대되네요 어떤 결과나올지 :

댓글 187 익명 2014-06-05 12:41:39
학생들에게 투표권 주어졌다 칩시다
본인이 똑똑하면 뭐합니까, 나머지 학생들이 등신이면 뒷감당 안됩니다
더 최악의 상황이 오죠 :

댓글 188 익명 2014-06-05 22:13:35
어느정도 인정할 부분은 있네요. 제가 생각할땐 학교뱡 학생회장들의 간접선거방식으로 반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는데요. 줄필요가 있다면 직선제 말고도 간선제라는 방법이 있으니 :

댓글 189 익명 2014-06-05 22:19:08
그건 그렇고 합리적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요구는 반영될 필요는 있다고 보는데요. 대화를 먼저 시작하고 그 후에 학생회장 대표단을 통한 간선제를 실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같은데.. 학생회장정도라면 투표권에 대한 책임도 어느정도 부여될것같고. 이 과정 자체가 민주주의를 어릴때부터 교육시키는 한 가지 방법같습니다. :

댓글 190 익명 2014-06-05 22:21:18
위엣분들 생각이 많이 갇혀잇으신듯하네요. 다들 보통선거만 생각하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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