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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익명
2018-02-03 17:53:04
1/ 제가 생각해본 가능성으로는..
첫째, 형제간에 싸운 적이 있거나 체력이 약해지거나 한 적이 있는데, 아버지가 두 형제의 우애나 건강 등을 위해서 매일 사다달라는 식으로 부탁을 했었던것이 지속되어 오고 있는 것 (물론 아버지 입장에서는 평생 그렇게 하라고 할 생각은 없었고 당시의 상황때문에 매일 사오렴~ 하였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진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 것)
둘째, 지적장애가 있으신 분들의 생각으로는 사이다를 매일 사는게 더 신선(?)하고 아버지의 건강에 더 좋을거라고 생각하는 그런 믿음이 있어서, 엄청나게 아버지를 생각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점
너무 우리들의 잣대만으로 평가하지는 맙시다.. 중요한건 저 분들이 아버지를 정말 사랑하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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