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구글 브레인에서 발표한 다른 인공지능을 만드는 인공지능 <AutoML>이 새로운 인공지능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게다가 이 새로운 인공지능은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보다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보통 2045년경으로 예측되고 있는 기술적 특이점(Technical Singularity)이 앞당겨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NASNet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새로운 인공지능은 일종의 시각 시스템으로 실시간 영상에서 차량, 신호, 인간, 가방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AutoML이 강화학습을 사용하여 NASNet의 성능을 검사하고 개선을 반복한 결과, NASNet은 지금까지 인간이 개발한 그 어떤 시각 시스템보다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검사 결과 NASNet의 정답율은 82.7%였는데, 이는 종래 인류가 개발한 인공지능이 기록한 최고 수치보다 1.2% 더 높은 것이다. 이러한 발전으로 시각장애인 보조 로봇이나 자율주행 자동차의 성능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NASNet은 단순한 시각 시스템일 뿐이지만, 같은 강화학습을 사용한 알파고 제로가 며칠만에 알파고에 100승 0패를 거둘 정도로 발전한 것을 상기해 볼 때,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우수한 또다른 인공지능을 만들어내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얼마 전 사우디아라비아 시민권을 얻은 인간형 로봇 Sophia가 '가족,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는데, 엄청난 고성능 인공지능이 자신의 '자손' 인공지능을 퍼뜨려 전 세계를 장악한다는 SF물에서나 볼 법한 일이 미래에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다.
https://fossbytes.com/google-ai-automl-nasnet-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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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2 22:03: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