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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벌레는 지렁이와 같이 한줄기 끈처럼 생긴 해양 동물의 일종으로, 주로 작은 치어나 게, 갯지렁이 등의 바닥층에 서식하는 생물을 먹이로 한답니다. 이와 관련해서 끈벌레의 양이 급증하여 어업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끈벌레는 주둥이 끝에서 하얀색 줄을 내뿜는데, 이것이 여러 갈래로 갈라져 촉수처럼 먹잇감을 마구 감싸 독을 내뿜거나 소화액을 분비해 먹이를 녹여 먹는다고 합니다. 하단의 gif 이미지는 이 하얀색 줄(문초)을 내뿜는 장면으로, 꿈틀대다 자극이 주어지면 입 부분에서 하얀색 줄같은 것을 발사해 그 줄이 마치 혈관처럼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모습입니다.
끈벌레 중 몇몇 종은 이 문초에 테트로도톡신(복어가 가진 신경독)을 가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만약 한강 근처에서 지렁이와 같이 꿈틀대는 생물을 보신다면 건드려보지 마시고 멀리 피하시는 것이 안전해 보입니다.
하단의 gif 이미지는 일부 보는 사람에 따라 굉장히 혐오스럽거나 구토감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 충분한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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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많이 있긴 했는데 최근 급증하여 어업 종사하시는 분들에게도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답니다.
발생 원인이나 대처법은 6월중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처음 봤는데 세상에 이런 종류의 벌레도 있다는 걸 알았어요... 충격이 가시질 않네요 ㅠㅠ 다들 조심하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2 16:44: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