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댓글 6
BEST
익명
2018-12-25 08:16:02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 사람들이 유독 A하면 B할 것이다는 일반화와 확증 편향이 심한 것 같네요
사회와 문화가 단시간에 급격히 발전하면서 가족 문화 자체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자리잡지 못한 상황에서, 이혼 가정이 아닌 가정도 문제 있는 가정들이 많고 솔직히 가정 바이 가정, 사람 바이 사람일텐데 말이죠
물론, 모든 환경이 다 좋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이 바람직한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겠지만, 그것이 곧 그 반대인 가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가치관에 문제가 있다랑 동치는 아닌 것 같아요
이렇게 따지면 A하면 B할 것이다 라는 명제에서 A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수 없이 많을 거에요(예 : 교육 수준, 소득, 건강 등등)
다만 교육 수준이나 소득 등의 요인이 사회적으로 그를 가지고 함부로 안 좋게 얘기하면 교양 없는 사람, 나쁜 사람으로 매도 되는 데에 비해서 이혼이라는 꼬리표는 더 쉽게 드러나고 사회적으로 그를 트집 잡아도 비난 받지 않는다는 점이 차이인 것 같습니다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