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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익명
2024-05-19 21:12:58
무조건 질내에 직접 사용하는 것이 부작용이 크다는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실제로 질내에 삽입하는 질정으로 유산균을 병원에서는 처방을 하기도합니다. 이 균들은 우리가 섭취하는 유산균과는 다른 균주를 사용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처방받는 외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산균을 회음부에 바르시거나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잘 때 장에서 나와서 질내로 이동하는 것도 아닙니다. 일상생활 중 혹은 배변활동 등으로 자연스럽게 균이 이동 혹은 균이 만들어낸 대사산물들이 회음부 근처에 묻게 됩니다.
- 질내를 비롯한 인체 곳곳에는 다양한 미생물들이 살고있는데 장을 예로들면 장은 균의 다양성이 높은게 건강하고 좋은 상태입니다. 균의 다양성이 높다는말은 다양한 종류의 균들이 살고있다는 뜻입니다.
- 반면에 질은 다양성이 낮은게 좋습니다. 그러니까 다양한 균들이 사는 것보다는 락토바실러스같은 유산균이 특정적으로 많이 사는게 좋다는 뜻입니다.
- 감기 등으로 항생제를 먹거나 면역체계가 무너지게되면 몸안에있는 균들이 죽거나 불균형이 일어나게 됩니다. 질내에 사는 유산균도 역시 죽겠죠?
- 유산균은 질내 산도를 낮춰주기도하고, 산도가 낮으면 유산균이 잘자고 다른 균들은 못살거나 유산균 외 상재균이 적게 살도록하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 유산균이 적어지면 상대적으로 산도가 올라가고 적게 살고 있던 균들의 양이 많아지거나 이 외에 다양한 원인들로 질염이 생기게됩니다.
- 그래서 질의 이러한 특성상 다양성이 낮아야 좋은 즉, 유산균이 많아야 좋은 것이기 때문에 유산균 외 대장균
등의 균이 들어와서 많아지면 질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유산균이 많아지면 질입장에서는 좋은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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