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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익명
2024-05-14 12:22:24
ㅋㅋㅋ 군대때 구타 하던 상병 분대장 있었는데,
가혹행위 조사할 때 이등병이 그거 적었음.
근데 그 구타 하던 놈이 분대장이라 걔가 취합함.
이등병만 쌍욕 처먹고 처벌 안 받음.
의무병 이등병 중에 키는 작은데, 유도 도대표 했다던 애가 있었는데,
의무병 선임한테 괴롭힘 당하다가 못 참고
암바 걸어버림.
정상참작돼서 하극상 처벌은 안 받고, 괴롭힌 놈 전출 보낸다느니 어쩌니 하더니
제대할 때까지 같은 내무실에서 제대함.
야외 화장실에 '죽고싶다'는 낙서가 있었음.
대대장 또라이였는데,
여름이었는데 식사때마다 부대원 전원 연병장에 앉혀놓고,
죽고싶다고 적은 사람이나, 누가 적었는지 아는 사람 적으라 함.
매 끼니 때마다 한 30분씩 연병장에서 땡볕에 앉아서
누가 썼는지 나오라 함.
결국 부대원들 사이에서 'ㅆㅂ 이것 때문에 죽고 싶다.' 는 말이 나올 때 쯤 사라짐.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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