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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익명
2009-07-17 21:56:04
잘 읽었습니다.
짧게 평하겠습니다.
1. 이야기 전체를 알 수는 없지만 전개부는 흥미로움. 괜찮음
2. 파트 구성을 하는 것 같은데, 그런 것 치고 너무 짧음.
웹 연재소설이 아니라 그냥 종이책이었다면 파트당 A4용지로 반이나 나올지 모를 분량. 그래서 흐름이 너무 끊기고 몰입이 잘 되지 않음.
3. 파트가 짧아서 그런지 단락 구분이 어색함. 많이 어색함. 문단도 전체적으로 짧음.(엔터키를 많이 씀)
문서파일을 pdf파일로 변환해서, 약간 축소해서 페이지를 살펴 본다면 감이 오실 듯.
4. 개인적인 아쉬움인데, 문장이 세련되지 못함. 전체 줄거리가 탄탄하고 좋아도 잔가지가 별로라면 별로 재미가 안느껴지는게 당연지사.
전문인이 아니기에 당연한 것이지만 그래도 많이 아쉬움.
가령, 수동형 문장(ex.닦여지지/믿겨지지), 어색한 단어선택(ex. 구어체에서는 '대학교'보다 '대학'이 낫지 않을까/물기가 '묻어있었다'보다 '남아있었다'가 낫지 않을까, '풋볼필드'같이 외국어지만 보다 간명히 의미를 알 수 있는 외래어나 국어를 쓰는게 낫지 않을까, 비문, 어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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