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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연극/공연 | 등록일 : 2016-07-31 23:27:15 | 글번호 : 6698 | 0  277명이 읽었어요  모바일화면  URL 복사

연극 '사이레니아' 첨부 이미지 : 2개

약간 특이한? 연극을 보고 와서 후기 남겨요. 지금까지 봤던 공연 중에서 제일 작은 무대와 객석을 가진 공연이었습니다. 한 회차당 약 30명? 정도만 수용할 수 있다고 해요. 객석 수가 적은 것뿐만 아니라 공간 자체가 좁아서 배우가 정말 코앞에서 연기합니다. 인터파크에서 제공되는 시놉시스만 읽었을 때는 미스터리하고 굉장히 긴장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저는 오히려 긴장감보다는 아련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중반쯤 되면 아 어떻게 전개되겠구나 하는 예상이 가능하긴 하지만 러닝타임 자체도 70분으로 짧고 편한 마음으로? 보기에 좋았던 것 같아요. 단지 좁은 곳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 좋아하실 거에요. 무대 자체가 등대 안에 갇혀 있는 컨셉이라 좀 좁고 어두컴컴하고 그렇습니다. 원가는 3만원인가? 그런 걸로 아는데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SKT나 하나컬처에서 만행으로 잡아가시는 게 이득일 것 같아요. 비지정석이기는 한데 객석 자체가 워낙 좁아서 어디에 앉아도 시야방해가 있으면서 배우랑 가깝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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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 2016-08-01 07:49:33 저는 홍우진ㅡ전경수로 봤는데 둘다 연기력과 무대흡입력이 장난아니었어요 연극으로 눈물흘린것도 간만에 배우들 연기력에 연출이 너무 훌륭했고요 막연하게 특이하다 난해하다 보다는 인물의 내면과 감정을 이해하면서 관람하면 좋습니다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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