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대로라면 오늘 프랑스 낭트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라 헬페스트를 기대했어야 했지만.....공연만 보러 거금을 들일 (비행기값) 형편이 못되어서 무참히 꿈은 깨지고..분노의 음반 쇼핑을 한 순두부입니다.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평소에 A사러 가야지 하고 가면 '어 B도 있네?' '그러고보니 C도 사려고 했었는데..' 이러면서 BCD 사옴(정보)) 사기로 생각한 것만 딱 사고 왔네요. 2장의 라이센스반과 2장의 수입반..애인이 없어 생활비의 대부분을 음반에 쏟아 붓고 있습니다.

우선 weezer 형들의 신보가 나왔길래 당장 가서 후려줬습니다. 라이센스반에는 보너스 트랙이 있어서 라이센스반으로 get. 집에 오면서 살짝 들어봤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weezer가 어디 가겠습니까 여전히 좋은 듯 합니다. 앨범 사기 전에 싱글 발표된거 들어볼려고 유툽 뒤지다가 비디오 발견했는데 그게 예전에 고파스 이슈게시판에서 본 거더군요....어쩐지 출연인물들이 어디서 많이 본 사람 같다 했는데...(관련 자료 : http://www.koreapas.net/bbs/view.php?id=rare&no=11926  여기서 마지막 영상이 첫 싱글 pork and beans 비디오)

집에 있던 다른 앨범들과 기념사진 (신보가 가운데!)

다음 앨범은 envy의 최근작 Insomniac Doze입니다. 초기작들의 격렬함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헤비함은 남아있는..이제는 스크리모라는 카테고리에 두기는 힘들거 같더군요. 익스페리먼틀 적인 모습마저 보이는 포스트락에 가까워진 모습. 하지만 여전히 BEST! 입니다.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 모두 멋집니다. 그런데 라이센스반 포장에 붙어있는 스티커에 있는 문구는 일본 국가대표 이모코어 밴드....음....이 앨범은 이모코어라고 부르기엔 상당히 에러인데?

집에 있던 다른 앨범들과 기념 사진 (맨 위가 Insomniac Doze). 우측 맨 아래는 Iscariot과의 스플릿 앨범입니당

마지막으로 뉴욕 하드코어의 큰 형님 Agnostic Front의 앨범 2장 후려왔습니다. Another Voice와 2004년 클럽 CGBG에서의 라이브를 담은 앨범! 라이브 앨범은 공연 실황이랑 인터뷰 등이 담겨있는 dvd까지 포함되어 있더군요 (근데 데스크탑이 못읽어요..노트북은 읽던데). 아..이 형들은 그냥 말이 필요 없습니다. 하드코어 그 자체입니다. 조만간 뉴욕에 놀러갈 예정인데 우연히라도 만나보면 소원이......근데 막상 보면 쫄아서 눈도 못 마주칠거 같네요 (뉴욕에서 졸라 무서운 갱스터 크루 DMS (Da Murders Skinheads 혹은 Drugs Money Sex) 소속)

이 형들이 Agnostic Front

요건 오늘 산 형님들 앨범

오늘 사왔더니 품절 됐음....

보너스로 오늘 사온 Agnostic Front 형들의 Another Voice 앨범 첫 비디오! Hatebreed의 제미이 제스타가 함께한 Peace 비디오도 같이 첨부합니당. 헤비 뮤직 좋아하시는 분은 첵첵!!

Agnostic Front - Peace

A choice must be made!

In these times of war today
A choice must be made that no one wants to make
The result is inevitable
No one wins but a side must be taken

It's them or us, we don't want it this way
Death is certain and lives are at stake
Whose children must die? Whose buildings must fall?
No one can see eye to eye, all we see is hate

Our freedom fighters are their terrorists
Their heroes are our nemesis

Peace! Is! Not!
Peace is not an o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