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과 졸업생입니다.
점심시간에 잠깐 짬내서 글 올립니다.

기말고사 시즌을 맞아 바쁘겠지만, 그 후의 영어 공부로 고민할 선, 후배들을 위해
영어회화 추천합니다.

몇 년간 수업했는데 비용대비 괜찮은 것 같아서 주변에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몇번 지인들에게 소개한 적도 있습니다. 고파스 게시판에 한 두번 글도 올렸던 것 같네요.
해당 업체를 오랜동안이용해왔기에 해당업체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이 들고
분명히 큰 효과도 봤기에 소개드립니다.

비용 대비 가장 합리적이고 괜찮았던 것은 어학연수 다녀와서 취업을 하고부터
시작한 전화영어프로그램입니다.  사실, 연수를 다녀와도 특정 주제로 들어가면 버버거리기 일수죠.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일단 특정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해 볼 기회도 없고, 이야기 해도
배경지식이 없고, 배경지식이 있다고 해도  주제와 연관해서 아는 단어가 별로 없다 보니,
이야기가 진전이 되지 않아서 답답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직장들어와 보니, 더 많이 느낍니다. 특히 영어 PT.. 그냥 회화할줄 안다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걸 깨닳았습니다.

그래서 전화영어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많이 헤멨습니다. 업체 몇 곳을 끼웃거려 보고..  
그러다가 결국 지금 몇 년째 수업을 하고 있는  '
http://www.english153.co.kr/ 을 주로 이용하게 되었고, 추천합니다.

좋다고 추천하는 이유는..

1.교재와 수업 시스템이 짜임새가 좋습니다.
  
  레벨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저는 가장 초급인 Simple News English부터 시작해서
  지금 NYT's World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슨이야기냐면 레벨에 맞는  
  Taliking Issue를 뽑아서 1가지 Topic에 대해서 5일 동안 수업을 합니다.
  근데 이 5일 수업동안, 꽤 알차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됩니다.

  예를들면, 제 이번주 수업 교재는
   NYT's World의 Working (Part Time) in the 21st Century 입니다.
  
  그냥 주제 하나 뽑는게 아니라, 수업 자료를 보면 Day1~Day5까지 해서 리스닝 부터
  디스커션 그리고 차트까지 체계적으로 잘 짜여 있습니다.
  그냥 영어기사하나 뽑아서 이야기하자고 하는 일반 Free Talking하고는 구성과 짜임새가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화영어의 가장 단점은 반복되는 비슷한 내용들, 새로운 자극도 없고, 매일 같은 말만
  반복한다는 거잖아요.. 확실히 매주 새로운 주제, 새로운 챌린지Challenge가 있다 보니
  좀 더 적극적이고 재미있게 학습하고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저렴합니다.
  
   재학생분들에겐 분명 도움이 되는 가격대라 생각합니다.
   낮시간에는 40%까지 할인하는  공격적으로 영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20분 짜리 수업도 3개월 해 봐야, 284,000원이니까, 한달에 94000원 꼴입니다.
   저야 직장인이니까 밤에 주로 하지만,
   아직 학생인 분들은 방학때 낮시간 활용하면 상당히 만족할 거라 생각합니다.

3. 토론능력향상에 포커스(중급이상) -> 다양한 분야에 대한 대화 능력 및 대처 능력향상
  
   Basic Conversation이 된다고 해도 외국인과 디스커션 및 프리젠테이션은 또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회사에서 외국인과 대화할 때도 그랬습니다. 잘되는 전화영어 교재는  
   위에도 설명했지만 Discussion Questions이 있어서 토론에 포커스를 둔 수업을 합니다.

   토론이라고 쫄 건 없고, 실력에 맞는 토론을 하게 됩니다.

   이젠 영어로 대화할때, 내 의견(Opinion) 이야기 하고, 이유(Why)이야기 하고,  
   근거(evidence)이야기하는게 생활화 되어있습니다.
  
4. 선생님들이 좋습니다.

   업체가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직접 콜센터를 운영하고 상당히 신경쓰는 것 같았습니다.
   제 담당 선생님들이 아프거나 해서 다른 선생님으로 대체 될 때 수업을 해 보면,
   대체로 선생님들의 발음 및 수업 태도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선생님은 별로 고민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뭐... 상당히 길게 썼습니다.
  기왕에 글쓰는거, 신뢰감 없이 쓰긴 싫었었기 때문에 자세히 쓴다는게
  이렇게 길어졌네요. 졸업생으로서 그냥 찌라시 꽂아 놓듯이 추천하기는 싫었거든요.
  그리고, 해당 업체도 도움이 되는 바램도 있습니다. 제가 계속 수업을 받아야 하니까요.
  (아직 규모가 좀 작아요, 대신에 선생님들이 좋고, 꼼꼼하게 잘 챙겨줍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제가 쓰지도 않고 효과도 없는걸 추천드리는것 아닙니다.

   확실히 해 봤고, 추천으로 인해 후배나 선배가 하더라도 욕은 먹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추천합니다. 영어에 대한 다양하고 복잡한 고민 (가격 부터 늘지 않는 실력까지)얼마나 많이 합니까?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천하고 갑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가네요 :) ㅋ
   기말고사 잘 보세요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18:3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