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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연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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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6-08-09 00:27:45 | 글번호 : 10987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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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쳐보자




첨부 이미지 : 1개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0 07:03:16:


댓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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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익명 2016-08-09 00:34:35
딴소리지만 과외할때 타일러처럼 푸는 저런 학생 가르치기 어렵죠 고집있는애들.. :

댓글 12 익명 2016-08-09 00:35:13
http://www.wikitree.us/story/9697
참고 :

댓글 13 익명 2016-08-09 00:35:14
저게 왜 윗트만이 추구하는 시인상이 됨? :

댓글 14 익명 2016-08-09 00:35:41
타일러도 poetry가 이상해서 poet으로 바꿔서 문제를 풀었다고 말했고, 저 친구도 저 문장자체가 옳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

댓글 15 익명 2016-08-09 00:36:06
타일러가 고집있다는게 아니라 (저걸로만봤을땐 알기힘들죠) 저렇게 푸는 스타일의 학생들이 있더라구요 ~가맘에안들어서 ♧번찍었다 ㅇㅇ :

댓글 16 익명 2016-08-09 00:36:52
작년말에 한참 떠들던 문제가 재점화됐군요
출제자가 원작자의 글을 각색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

댓글 17 익명 2016-08-09 00:46:47
와 너무 이해가 안되서 원문 찾아보니까
"Others might court the muses on Mt. Parnassus or imagine themselves in the laureates’ sacred grove. Whitman’s poet sought the approval of his contemporaries."
이거네요.
아니 원문을 개떡같이 이상하게 바꿔놓으니까 말이안되지.
솔직히 한국식으로 풀라면 답이 나오긴 하는데
미국인한테 딱 보여주면 그냥 Context랑 syntax가 존나 말이 안되게 해놓음..ㅋㅋㅋㅋㅋ
진짜 한국 교육이 영어 시험 잘 풀줄 아는 기계를 만들줄은 알아도
영어를 진짜 '잘'하는 사람은 못 만드는거 같음. :

댓글 18 익명 2016-08-09 00:48:32
토플처럼 출제하면 알아서 변별력 생길텐데 :

댓글 19 익명 2016-08-09 00:49:00
+ 저는 오히려 저 자신만만한(cocky and self-complacent)한 저 수능 만점자 여성 분이 왠만한 고학력 저리 가라인 타일러 씨 앞에서 저리 구니까 얼척이 없음.. :

댓글 20 익명 2016-08-09 00:50:53
19 대본대로 한 거 겠죠 :

댓글 21 익명 2016-08-09 01:04:01
지인짜 개떡같이 바꿔놨네요 저럴 거면 왜 문장을 고치는데 :

댓글 22 익명 2016-08-09 01:05:11
사실 수능 영어는 영어를 잘하는지 보는 게 아니라

영어로 된 암호문을 얼마나 잘 푸냐를 보는거라고 생각하면... :

댓글 23 익명 2016-08-09 01:08:37
타일러... 당신은 틀렸어...

왜 한국에서 대학원을 하는거야... :

댓글 24 익명 2016-08-09 01:21:17
수학능력은 원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거지 문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게 아니죠. 그건 유용한 시험 기술이긴 한데 정작 측정해야 할 걸 문제 출제의 용이함 때문에 훼손시키는 건 본말전도네요.

문학도로서 입장입니다만 애초에 앞문장의 비유가 생략된 순간 Whitman's poet는 뜬금없이 왜 나오는지조차 이해하기 힘든 건데 말이죠. Others를 Other poets로 고쳐놓은 건 문장의 세련미를 철저히 훼손시키는 야만적인 행위 같네요. Others가 Other poets가 되는 순간 Whitman's poet가 아니고 Whitman이 되는 게 훨씬 어울립니다. 이건 안 고치는 건 원문에 있는 문장이라고 면피하려고 하는 건가요. :

댓글 25 익명 2016-08-09 01:31:54
일단성자의 의도는 빗나감 :

댓글 26 익명 2016-08-09 01:40:30
솔직히 시험장에서 답 찍으라고 하면 4번찍었음.

대략 저같이 영어 못하는 사람들은 .. "앞선 시인들이 문학자체의 아름다움이나 이런거 주장했는데 위트먼은 이것과 달리 뭐라고 주장했을까?"를 생각해보면서 뒷문단 읽으면 답 4번이죠. 그니까 전형적인 한국어 글로 바꿔서 재해석한후 답풀기 방식으로.. :

댓글 27 익명 2016-08-09 01:46:11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일러가 하고싶은 말을 한국어로 채 표현이 안되서 영어를 쓰고 싶어하는 상황을 처음 봐서 좀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28 익명 2016-08-09 02:19:58
아으.. 영어 싫다.. :

댓글 29 익명 2016-08-09 02:38:19
으 댓글 오글 :

댓글 30 익명 2016-08-09 02:42:07
근데 타일러씨 대학원생인데 방송도 출연해요?
저도 대학원생인데 돈 좀 벌고 싶다 :

댓글 31 익명 2016-08-09 02:46:02
27 가끔 흥분하면 영어 터지긴 하더라구요.

이거 본방 봤는데 부끄러움은 왜 저희 몫인지 모르겠더라구요. :

댓글 32 익명 2016-08-09 02:47:44
방송분 보면 저 여자분도 이 편집된짤처럼 가르치려는듯이 싸가지없게 말하지는 않던데... :

댓글 33 익명 2016-08-09 02:55:32
뭐 그래도 타일러가 저걸 틀린건 이해가 안되네요. 뭐 원래 문학비평 개같이 쓰는거 유명하지 않나요. 문학비평뿐 아니라 원래 언어파괴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 인터넷이 아니라 학계라죠.. 그지같은 미국교수들 밑에서 공부하면서 드러븐거 많이 봤었을틴디..

타일러가 말이 안된다는 문장자체는 원문 그대로 썻고, 수정한 버전에서 영원성ㅡ동시대성의 대칭구조가 좀 약해지는건 맞는데 아예 깨지는건 아니거든요. 문단 도입부에서 휘트먼이 시적명성에 crowd를 관련시켰다고 나와있기도 하구요.. :

댓글 34 익명 2016-08-09 05:51:31
33/2222
애초에 수능 문제는 그냥 공무원들이 내는 것도 아니고 여기 고파서분들보다 몇 십년은 더 영문학은 연구해온 전문가인 대학 교수들이 여러차례 검토를 거치고 나오는건데.... :

댓글 35 익명 2016-08-09 06:25:37
와 한 달 동안 중국어만 보고 듣다가 영어 갑자기 보니까 해석이 잘 안 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36 익명 2016-08-09 07:19:58
33/ TV에는 '한국 영어 교육은 잘못 됐고 쓸모 없는 영어만 가르친다' 라는 메세지?를 정해놓고 방송을 만드는게 있는 것 같아서, 대본일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방송인을 아무나 하지 못 하는 이유가 죄 대본이라 저런것도 연기기 때문이 아닐까 함. :

댓글 37 익명 2016-08-09 07:48:01
타일러 대본에 틀리게 돼있는거 아녜요?ㅋㅋㅋ 앞부분 문맥 따르면 고를게 저거밖에 없는데ㅋㅋㅋ :

댓글 38 익명 2016-08-09 08:01:21
이거 전체적으로 해석이안되기도 하고 특히 보기 5번에 fame with celebrities 이거 유명인사와의 명성이라는게 뭔가요 도대체

유명인사와의 명성(?) 유명인사와의 친분이나 유명인사와의 친분으로 인한명성이면 몰라도 유명인사와의 명성이란게 말이 되나요 :

댓글 39 익명 2016-08-09 08:25:03
수능 만점자가 무슨 권위(authority)로 타일러에게 영어를 가르치죠? :

댓글 40 익명 2016-08-09 08:30:22
고려대생들이 말이 많네 ㅋㅋㅋㅋ :

댓글 41 익명 2016-08-09 08:36:09
말마따나 뒷문장 보면 되는데 이게 그렇게 이상한 문제인가...? :

댓글 42 익명 2016-08-09 08:36:44
오 맞았당 히히 :

댓글 43 익명 2016-08-09 08:57:21
다 대본 아닌가요??ㅋㅋ
타일러가 저 문제 맞히면 저 학생 출연도 못하잖아요ㅋㅋ :

댓글 44 익명 2016-08-09 09:28:04
근데 GRE도 저런식을 심오화 시킨정도임
잣같은 어휘와 앞뒤맥락의 논리력 :

댓글 45 익명 2016-08-09 09:28:46
저건 그냥 타일러가 틀린거에요. 밑줄 앞에 내용만 봐도 4번이 답인데... :

댓글 46 익명 2016-08-09 09:29:02
물론 저도 제대로 안 읽고 3번이라고 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댓글 47 익명 2016-08-09 09:39:57
16학번인데 영어 저거 한 문제 틀림ㅜㅜ :

댓글 48 익명 2016-08-09 10:24:55
06학번이라 해석이 안되네요 :

댓글 49 익명 2016-08-09 10:31:41
만점자 소녀 말이 맞는거같은데 :

댓글 50 익명 2016-08-09 10:31:54
원문 자체가 ㅄ같네요 :

댓글 51 익명 2016-08-09 11:06:40
아무리봐도 그 정도는 아닌데 :

댓글 52 익명 2016-08-09 11:41:01
원문에서 4번이 맞는 이유는
Whitman "defined" poetic fame in relation to the crowd가 나오고 그 다음 두문장이 Whitman이 정의하는 poetic fame의 의미를 설명하는 의미이기 때문. 그래서 Whitman's poet은 Whitman이 정의하는 poetic fame을 추구하는 poet을 일반화해서 지칭하는거.

그런데 이런 미국 대학생도 쉽게 이해못할 글을 고등학생들 수능영어에 내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음.
이 문체는 마치 사회학/문학 쪽 전공에서 교수님들이 과제로 읽으라고 하는 진짜 잘 안읽히는 (같은 문장 세번씩 읽어야 이해되는) 그런 책에나
나올법한 글인데 이런거 읽을 줄 알면 뭐할까요.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데. :

댓글 53 익명 2016-08-09 12:04:14
맞추라고 내면 그게 수능입니까 ㅎㅎ 헬알못들이시네 :

댓글 54 익명 2016-08-09 12:27:39
븅신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55 익명 2016-08-09 13:40:31
뒷부분 안보면 빈칸에 뭐 들어갈지 예측이 불가능하지 않나요?? :

댓글 56 익명 2016-08-09 14:29:51
미국인들이 다 맞추는 문제 따위 의미없죠

미국인들이 못맞추는걸 맞춰야 일등 국민 아입니꺼 :

댓글 57 익명 2016-08-09 15:30:51
그냥 앞부분만 봐도 4번 나오는데요?
애초에 다른 시인들과의 차이점이 들어가야하는데 3번은 공통점이잖아요
그나저나 수능 친지 몇년이 지났는데도 뒷부분 안 읽고 넘어가는건 똑같네요ㅜㅡ 반성합니다ㅠ

:

댓글 58 익명 2016-08-09 16:25:33
문제는 풀 수 있고 이상이 없는 게 맞음. 근데 문제를 푸는 게 아니고 전공서적을 읽다가 저런 문장을 만났다고 생각하면 속터지죠. :

댓글 59 익명 2016-08-09 16:31:32
쉽게 만든답시고 더 이해를 어렵게 해 놓고 있으니 짜증날 수밖에요. 하필이면 보기를 내기 바로 전의 문장의 맥락을 훼손시켰기 때문에 문장의 층위가 달라지면서 뒤의 주어가 어색하게 느껴짐. 수능만점자의 풀이가 틀린 것도 아니고 문제가 이상이 있다는 것도 아닌데 나쁜 문제인 건 확실 :

댓글 60 익명 2016-08-09 19:42:05
애초에 수능은 국어나 영어실력 묻는 시험이라기보다는 수학능력 자체를 묻는 시험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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