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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7-01-04 14:59:30 | 글번호 : 120156 | 0 4758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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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게펌] 의무병으로 복무하면서 본 안흔한 썰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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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추억끌어다 써봄. 재미없다그러면 걍 안써야징 토요일이었음. 좆같은 의무대기라 씨발씨발하면서 처치실에 앉아 죽치고있었음. 응급전화가 울리더니 빨리 들것들고 바로 앞연대 연병장으로 와달램. 씨발 걸어서 3분거린데 걍 오지 하고 갔더니 대대장(중령)이 끙끙거리고 누워있음. 대대 축구대회를 하는데 한팀이 하도 쳐발리니까 대대장이 껴서 열심히 하다가 태클걸려서 넘어졌댐 들것에 태워서 루틴촬영 하고 현상해서 정형외과 군의관 보여줌. 만지작 만지작 하더니 아이구...대대장님 이거 십자인대 나가신거같은데요? 하는 찰나 들것이 하나 더 들어옴 거기엔 그 대대 2중대장이 타고있었음. 대대장이 실려나간 자리에 들어가서 대대장 대타로 축구했다함. 같은 촬영 하고 정형외과 군의관 보여줬더니 이양반도 십자인대 나간것같댐. 사이좋게 한 앰뷸에 타고 수도병원가서 엠알찍으니까 ㄹㅇ 둘다 전방십자인대파열 대대장은 남고 중대장은 전역함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0 21:3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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