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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7-10-04 20:55:57 | 글번호 : 13739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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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12 11:40:45:

댓글수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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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7-10-04 20:59:12

단톡방에 인증하는 놈이나 그걸 넷상에 올리는 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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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7-10-04 21:14:08

제 주변에 중증 우울증 환자 있는데 사시사철 우울한 거 아니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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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17-10-04 21:01:17

허허 조심스럽게 말한걸 친구가 배아파한 줄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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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4 익명 2017-10-04 22:09:11

25/ 딱히 문제될 건 없어 보이는데... "침몰 개꿀ㅎ 수장값으로 면제 떴노"라고 했으면 모를까.. 그리고 우울증은 치료 계속 받고 있으면 남들한테 충분히 티 안 낼 수 있어요. 문제는 언제 또 다시 상태가 악화될지, 무슨 계기로 악화될지 자기도 전혀 예측할 수가 없다는 거죠. 우울증은 당장 우울한 게 문제가 아니라 외부충격에 남들보다 훨씬 내성이 약한 게 문제인 겁니다. 외부에서 딱히 충격 없고 치료 잘 받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하고 똑같아요. 이상 환자의 소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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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5 익명 2017-10-04 22:58:56

저게 배가 아프면
1. 죽을뻔하다가 살아나고
2. 친구들은 대부분 수장당했으며
3. 모든 매스컴이 자기 집단에 관심을 가지고
4. 자기 집단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수만 수십만에 이르는 상황에 처하는걸 용인하겠다는 말입니다.

솔직히 공감능력 결여라고밖에 생각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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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17-10-04 21:31:55

웃지 말라는게 아니고 면제사유가 세월호 사건후의 우울증인데 그걸 자랑마냥 치기어린 표현으로 면제ㅅㅅ하면서 중학교단톡방에 올린건 비난여지가 농후하지 않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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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익명 2017-10-04 21:29:51

우울증환자도 정기적으로 진료 잘받고 약물치료 꾸준히 받으면 정상인과 별다를게 없어요.
약물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군복무를 불가능하게하고..
가뜩이나 총기를 다루는 일인데 울증환자가.... :

댓글 17 익명 2017-10-04 21:31:55

웃지 말라는게 아니고 면제사유가 세월호 사건후의 우울증인데 그걸 자랑마냥 치기어린 표현으로 면제ㅅㅅ하면서 중학교단톡방에 올린건 비난여지가 농후하지 않는지요 :

댓글 18 익명 2017-10-04 21:35:45

17/ 개꿀빠는거 같아서 자랑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면제받은만큼 존나 심각한건데... :

댓글 19 익명 2017-10-04 21:36:36

18 그 심각한걸 본인은 왜 면제받음 ㅅㅅ 라고 하고 있죠 :

댓글 20 익명 2017-10-04 21:39:37

19/ 그게 자조적인 표현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있지도 않는 증상으로 병역비리 저지른거라면 모르겠는데요
아파서 4급이하 받으면 '군면제ㅅㅅ' 할 수있는거 아니에요? :

댓글 22 익명 2017-10-04 21:42:34

말이 안됨
저런 면제 사유가 흔하다면 인정할텐데 걍 떼법의 결과라고 봄 :

댓글 23 익명 2017-10-04 21:54:22

인증한건 현명하지 못했지만 저걸 배아파하고 고발하고싶다는 친구 심사가 꼬여보이네요 :

댓글 25 익명 2017-10-04 21:55:44

18 후방십자인대 파열로 그 좋아하는 축구 못하게 된 친구도 면제 개꿀ㅋㅋ이러던데 제 친구도 문제인가요? :

댓글 26 익명 2017-10-04 22:02:32

군필자지만 저럴수도 있다 생각하는데요?

20살짜리구 언제어디서 우울증 재발할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

댓글 27 익명 2017-10-04 22:03:19

25/ ㄴㄴ 축하파티 5차까지 달려야되죠
느그아들 탈출한건데요ㅎ :

댓글 28 익명 2017-10-04 22:05:37

ㅅㅅ이러고잇는거보면 정신병자맞는거 같은데 왜 뭐라하시지 :

댓글 29 익명 2017-10-04 22:08:00

단룡인 ㄷㄷ해~ :

댓글 30 BEST 익명 2017-10-04 22:09:11

댓글 31 익명 2017-10-04 22:14:59

댓글보니 우울증 환자라도 총쥐여주고 댓글러분 옆에서 근무시켜야 하겠네요 :

댓글 32 익명 2017-10-04 22:18:12

우울증 환자는 면제받았다고 좋아해도 안되는건가요?
무슨 이마에 우울이라고 글자새기고 사시사철 방구석에서 우울해해야 우울증인줄 아는건가. :

댓글 33 익명 2017-10-04 22:24:33

추가로 우을증이 무서운 것 중에 하나가 자신에게도 큰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타인에게 공격적으로 행동할 가능성 또한 높다는 점이에요.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병인데 군면제 받은건 환자 본인에게도 축하할 일이고 주위사람들에게도 좋은 일이죠, 배아파할 일이 아니라. :

댓글 34 익명 2017-10-04 22:36:34

30/ 동의합니다. :

댓글 35 익명 2017-10-04 22:51:22

우울증 치료 경험자 및 우울증 치료받는 친구를 지켜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우울증 치료받는 사람들은 자기 주변인들에게는 별 일 아닌 것처럼 보이고 싶어해서 오히려 과도하게 밝은 척을 하거나 자신의 상태를 웃음거리로 만들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댓글 36 익명 2017-10-04 22:51:35

근데 우울증으로 5급뜰정도면 정말 심각한거에요 대부분 4급 뜹니다... 자해흔적이나 자살시도 같은 공격성등이 드러나야합니다...
정신병동에 입원했엇어야하고 자살시도해서 응급실실려가서 실패하고 이런애들이 5급떠요. :

댓글 37 익명 2017-10-04 22:54:36

나는 괜찮다고 스스로 세뇌하면서 이 상황을 벗어나려는 자기방어기제인건데... 그걸 '사실 괜찮은거 아니냐'고 반응하는 사람들이 생각이 짧은 거죠. :

댓글 38 익명 2017-10-04 22:54:47

충분히 배아파할일아닌가요ㅋㅋ 단톡방에 저러고 올리는데 저라도 어이없을듯 진짜 몸안좋고 사정어려워서 군대안가거나 공익인애들은 ㅅㅅ 이러면서 단톡방에 올리진않아요 :

댓글 39 BEST 익명 2017-10-04 22:58:56

저게 배가 아프면
1. 죽을뻔하다가 살아나고
2. 친구들은 대부분 수장당했으며
3. 모든 매스컴이 자기 집단에 관심을 가지고
4. 자기 집단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수만 수십만에 이르는 상황에 처하는걸 용인하겠다는 말입니다.

솔직히 공감능력 결여라고밖에 생각 안되네요. :

댓글 40 익명 2017-10-04 23:07:01

38/ 썩은 몸이라서 병원에 입원해 있느라 고등학교도 중간에 꿇었고 군대도 못 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우울증으로 치료도 받고 있죠. 그런 저도 현역 면제 떴을 땐 면제라고 지인들에게 ㅋㅋㅋ거리며 자랑질하고 다녔습니다. 누가 면제 받고 ㅅㅅ하는 게 그렇게 맘에 안 드시고, 아파서 면제 받은 게 충분히 배 아파할 일인 것 같으시면 제가 가진 질병들 다 갖고 가시죠. 집에서 저 살리려고 들어간 돈이 1억이 넘고 지금도 뻑하면 병원 가야 되는데, 그게 그렇게 배가 아프시다니 정말 몸 바꿔드리고 싶네요. :

댓글 41 익명 2017-10-04 23:12:58

ㅅㅅ 하면서 올린걸 '항시 우울한건 아닐수도 있다'는 말로 변호가 가능한건가요? ㅋㅋ 대단한 공감능력이네요. 저라면요. 죽은친구들 생각하면 저렇게 말 못해요. 죄송해요 공감능력이 결여되어서 ^^; :

댓글 42 익명 2017-10-04 23:15:16

자기는 멀쩡한 척 하면서 단톡방에서 개드립 칠 정도의 사이라면 저 면제받은 학생은 굉장히 친한 친구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일텐데, 알고보니 친구가 아니라 고닥 그걸 인터넷에 올려서 징징대는 놈이었다니 면제받은 학생만 불쌍하네요.

친구에 대한 신뢰는 바닥을 칠거고 우울증은 더 심해질 수도 있어요. :

댓글 43 익명 2017-10-04 23:15:39

42/ 친구가 아니라 사람에 대한 신뢰라고 하는게 더 정확하다고 생각됩니다. :

댓글 44 익명 2017-10-04 23:17:32

41/ 그러니까 님이 우울증으로 치료를 안 받겠죠.
지금 이 글 리플만 봐도 우울증 치료 경험자들이 저거 충분히 가능하다고 계속 말하는데, 자기가 처해보지 못한 상황에 대해서 고작 손가락으로 몇 타 쳐놓고 잘난척하는건 성숙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

댓글 45 익명 2017-10-04 23:32:14

그리고 우울증환자랑 군생활하시면 다이내믹한 군생활 보내실수 있습니다 ^^!
실제로 우울증 환자랑 군생활하면서 근무자 무기탈취시도, 탈영, 중대 대대 연대 탈영시도, 자살시도2회, 연대에서 대대로 복귀거부를 본 사람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군생활을 위해서라도 꼭 면제받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이것들은 여러명이 아니라 혼자 한겁니다.
저런 사람도 아니꼬우니 군대보내자는건 내 기분 나쁘니 그 부대사람들은 엿먹거나 말거나 상관없다는 어ㅡ썸하신 공감능력 갖추신것 같네요! :

댓글 46 익명 2017-10-04 23:36:50

우울증이어도 정상으로 보일때 많아요;: 저런 사람 군대가서 총기사고 나는거보다 면제가 나은거 같음... :

댓글 47 익명 2017-10-04 23:39:00

원글이 뽐뿌에 올라왔다길래 가서 보고 왔더니 배아프다고 쓰여있진 않고 그냥 조심스럽게 말한거 같네요. 그리고 여기서 저 면제친구가 이해안간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 너무 공감능력결여따위로 몰아가지마세요. 우울증전문가도 아니고 군면제담당하는 군의관도 아닌사람들이 우울증과 군면제에 대해 얼마나 알까요. 그런데 면제받은 사유가 세월호사건의 정신적트라우마고 그런걸 ㅅㅅ 라면서 동창단톡방에 올렸다고 하니 황당하긴하죠. 저도 군대갔다 왔고 군대에 우울증환자들 오면 어케돌아가는지 잘 아는데 굳이 가게하고싶진 않아요. 근데 저단톡방보면 '뭐지 시발' 이런생각 들어요. :

댓글 48 익명 2017-10-04 23:43:34

어떤 소설에서
불면증때문에 그 시간에 책을 봐서
의사가 되고, 유명인이 되었다...
라는 식의 묘사가 있었는데...
참 어이가 없었어요.

다른 종류의 증상도 있겠지만
우울감. 불안감으로 느꼈던 불면증은
진짜 너무 자고 싶은데
잠도 안오고
어떤 일에도 집중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듯이 갑갑하고...
나쁜 생각과 기분을 도저히 떨칠수가 없는..
아주 괴로운 시간을 겪게 되는 것이었어요. :

댓글 49 익명 2017-10-04 23:45:25

47/ 그나마 원글 성자는 조심스럽게 말했으면 불행 중 다행이구요.

뭐지 시발이 잘못된 생각이라는걸 여러 사람이 말해줬으면 아 네 그렇군요 제가 잘못 알았네요. 하고 끝내면 될걸 몰아간다느니 뭐니 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나 하고 있으면 더 보기 안 좋아 보입니다.

님은 이해가 안간다 정도가 아니라 배아플만 하다고 한거잖아요? 그냥 이해가 안 갑니다. 라고만 말했으면 공감능력 결여 소리 들을 일도 없었습니다. 본인이 말할 자유가 있으면 그 반작용도 책임지실 줄 알아야죠. :

댓글 50 익명 2017-10-04 23:52:49

자기가 가진 조건 최대한으로 활용해서 군대 뺀거죠 뭐...최근 사격장 인근에서 작업하다가 어이없이 유명을 달리하는 거 보면 군대는 수단과 방법 안 가리고 빼는게 맞아요 :

댓글 51 익명 2017-10-04 23:52:52

눈 나쁘거나 십자인대 나가서 공익 받는 인간이 카톡방에 올리면서 어그로 끄는 거하고 비슷하게 보면 되려나 :

댓글 52 익명 2017-10-04 23:54:41

저는 그거 보고 얘 인생에서 눈 나쁘거나 십자인대 나가는 건 별로 데미지 안 되는 일이구나 이렇게 생각하진 않았지만
사람에 따라 나쁘게 받아들일 수 있긴 할듯 :

댓글 53 익명 2017-10-05 00:02:33

저도 건강상 면젠데 (덕분에 1년 꿇고 학교다님)
신검받고 학교와서 장난으로 신의아들이다! 했다가
민감한 고3애들사이에서 따당한 기억있네요 :

댓글 54 익명 2017-10-05 00:05:23

인간이란게 기본적으로 자기 눈에 보이는것만 보는거죠. :

댓글 55 익명 2017-10-05 00:10:41

와 댓글 무섭네요 ㅋㅋ우울증이면 맨날 울적하니 말도안하고 그래야 마땅하고 친구들한테 우스갯소리나 째비기도 못하고 그러는건가요 ㅋㅋ 물론 저 인증한 사람이 현명했냐 하면 대답은 아니오 인데, 우울증환자들에 대한 인식 바닥이네요 진짜 :

댓글 56 익명 2017-10-05 00:15:35

47/ 면제됐다는 사람은 군 면제에 대해 ㅅㅅ라고 한 것이지 세월호나 우울증에 대해 ㅅㅅ라고 한 게 아닙니다. 적어도 위의 글과 뽐뿌 원글에는 그런 내용이 없습니다. 본인은 " 진짜 몸 안 좋고 사정 어려워서 군대 안 가거나 공익인 애들은 ㅅㅅ 이러면서 단톡방에 올리진않아요."라고 말씀하시며 면제받고 안도한 사람들을 거짓말쟁이로 몰았으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배 아파하는" 본인을 "공감결여"로 몰지 말라고 요구하는 게 일관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런 내용의 요구를 하고 싶으시다면 우선 위에서 본인이 말하셨던 내용에 대해 사과부터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님과 같은 분들이 공감이 결여돼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본인이 직접 환자가 되지 않는 이상 공감하지 못합니다. 님은 예의가 부족한 겁니다. 정말 '뭐지 시발'이란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