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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9-02-27 10:07:05 | 글번호 : 18526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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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상처가 됐던 말은 무엇인가요?




첨부 이미지 : 1개
ㅠㅠ 상처 안 받은 사람은 없는거겠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18:19:49:


댓글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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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9-02-27 10:22:06
“죄송한데 한도초과 뜨는데 혹시 다른 카드 있으세요?”
111 3
베스트 댓글 2 익명 2019-02-27 10:09:14
"심화반 애들은 너보다 훨씬 잘난 놈들이고 사회나가서 네 위에 있을 놈들이니까 괜히 얘들까지 니 수준으로 끌어내리지말고 저쪽가서 비슷한애들이랑 놀아"
- 고3 당시 학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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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19-02-27 10:12:34
"너 때문에 엄마 아빠가 싸우잖아"
(성적이 떨어지면 부모님이 다투셔서 그걸 본 누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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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4 익명 2019-02-27 11:25:44
- 7세때: 엄마 인생 송두리채 망칠려고 태어난 년. 니 아빤 너 임신했을 때 애 떼자고 그랬어
(임신당시 아버지는 대기업 과장, 두 분 결혼하신 상태였고 이유는 단순히 육아의 부담)

- 20세때: (아빠 사랑해! 아빠도 나 사랑해?) 아..밥이나 먹자. (+어색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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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5 익명 2019-02-27 11:23:32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한 나에게) 너도 잘한 것 없으니, 참어”
-중학교 1학년때 담임

올해 스승의 날에 찾아갑니다. 기다리세요.
26 0
논란의 댓글 익명 2019-02-27 10:47:46
벌써 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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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BEST 익명 2019-02-27 10:12:34
"너 때문에 엄마 아빠가 싸우잖아"
(성적이 떨어지면 부모님이 다투셔서 그걸 본 누나의 말) :

댓글 3 익명 2019-02-27 10:15:49
너 못생겼어 :

댓글 4 익명 2019-02-27 10:17:03
''싹수가 노랗다.''

아직도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음 :

댓글 5 익명 2019-02-27 10:18:54
1/ 미친 새끼네요 :

댓글 6 BEST 익명 2019-02-27 10:22:06
“죄송한데 한도초과 뜨는데 혹시 다른 카드 있으세요?” :

댓글 7 익명 2019-02-27 10:23:11
1/ 선생이라는 새끼가 하는말꼬라지하곤ㅉㅉ :

댓글 8 익명 2019-02-27 10:24:07
홍탁: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다. :

댓글 10 익명 2019-02-27 10:47:46
벌써 쌌어? :

댓글 11 익명 2019-02-27 10:49:54
잘난척한다 :

댓글 12 익명 2019-02-27 10:51:03
넌 해도 안되잖아. -고3때 들었던 말- :

댓글 13 익명 2019-02-27 11:04:42
중간에 빛상혁이 잠깐 보였는데... :

댓글 14 익명 2019-02-27 11:05:13
오빠 시작한거 맞아? :

댓글 15 익명 2019-02-27 11:08:38
지금 이 성적이 네 수능 점수야 :

댓글 17 익명 2019-02-27 11:22:18
너무 가슴 아픕니다
근데 더욱 가슴 아픈 건 이렇게 타인에게 상처 받은 사람들이 또 어딘가네서 누군가에게 다른 방식으로 상처를 주며 살아간다는 사실.
내가 그리고 당신이 그리고 우리가 다 함께 상처 주고 상처 받으며 삶을 지옥으로 만들어 가는 거죠 :

댓글 18 익명 2019-02-27 11:22:44
16/ 헐 너무 힘드셨겠어요 ㅠㅠㅠ :

댓글 19 BEST 익명 2019-02-27 11:23:32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한 나에게) 너도 잘한 것 없으니, 참어”
-중학교 1학년때 담임

올해 스승의 날에 찾아갑니다. 기다리세요. :

댓글 20 BEST 익명 2019-02-27 11:25:44
- 7세때: 엄마 인생 송두리채 망칠려고 태어난 년. 니 아빤 너 임신했을 때 애 떼자고 그랬어
(임신당시 아버지는 대기업 과장, 두 분 결혼하신 상태였고 이유는 단순히 육아의 부담)

- 20세때: (아빠 사랑해! 아빠도 나 사랑해?) 아..밥이나 먹자. (+어색한 미소) :

댓글 21 익명 2019-02-27 11:29:43
"넌 어차피 수능성적 안나오니까 그냥 대충보고 네 하고싶은대로 해. 난 다른애들때문에 바쁘니까
" 고3때 담임이 한말... 그땐 안빡쳤는데 재수할때 계속 생각나서 분 삭이며 공부해서 여기왔음. 합격하고 학교가니 다른데 갔대서 복수도 못함... :

댓글 22 익명 2019-02-27 11:30:59
20/ ㅠㅠ :

댓글 23 익명 2019-02-27 11:31:52
21/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정말 상처를 많이 주네요 ㅠㅠ :

댓글 24 익명 2019-02-27 11:37:58
페이커 퇴물이네 :

댓글 25 익명 2019-02-27 11:46:24
오늘도 남들에게 상처되는 말을 서슴없이 하시는 고파서, 익게분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상처 많이 받았어요. :

댓글 26 익명 2019-02-27 11:53:14
와 저는 딱히 생각 안나는데... 행복하게 살았나봐요
부모님 감사합니다 ㅠ :

댓글 27 익명 2019-02-27 11:57:47
어머님 예전에 저 혼내실 때
하나만 낳아서 키울걸 왜 둘씩이나 낳아가지고 내가 이렇게 힘들어?
물론 어머니랑 엄청 잘 지내지만 아직까지도 상처임 :

댓글 28 익명 2019-02-27 12:10:23
오빠 벌써 끝났어? :

댓글 29 익명 2019-02-27 12:17:08
근데 진짜 심하게 상처받은 말은
무슨 말이었다. 라고 말로 꺼내기도 힘든 것 같아요.
기억하면 괴로워서. :

댓글 30 익명 2019-02-27 12:18:46
20/ ㅠㅠㅠㅠㅠㅠ울었어요..많이 힘드셨겠어요ㅠㅠㅠㅠ
선생할 자격도 인성도 안갖춰진 것들이 선생한답시고 그자리에 있으니까 학생들 용기 북돋워주진 못할 망정 애들 마음에 상처나 주네요 :

댓글 31 익명 2019-02-27 12:29:40
제가 들은 가장 상처되는말은 여기 고파스에서 들은 말입니다. :

댓글 32 익명 2019-02-27 12:40:04
이등병때: 쟤 상병같아~ (군무원이 같은분대 병장한테 내가 들리도록 말함) :

댓글 33 익명 2019-02-27 12:41:35
19/ 찾아간 후기 기대할게요!! :

댓글 34 익명 2019-02-27 12:54:45
다들 넘 약하시네요
"니아빠가 지우자고 했을때 그냥 지우고 널 낳지 말았어야했는데" :

댓글 35 익명 2019-02-27 12:57:51
20/와 7살때 짐짜 심각하다. :

댓글 36 익명 2019-02-27 13:13:11
나랑 짝되고 우는 여자애 애들이 위로해줄때. :

댓글 37 익명 2019-02-27 13:26:45
차마 적지 못하겠네요.. :

댓글 38 익명 2019-02-27 13:28:32
(어릴적부터 수없이 많이) 엄마아빠도 이런데 니가 어디가서 사랑받을 수 있을거 같애? 아무도 너 안 좋아해~ :

댓글 39 익명 2019-02-27 13:33:39
타짜 만화책에서 그렇게 상처입힌경우 나중에라도 떄려서 눕히는 장면이 나오는디..
냥냥 :

댓글 40 익명 2019-02-27 14:21:45
하... 우리 앞으로 이런 이야기 하지도 말고 듣지도 말기로 합시다. ㅜㅠ :

댓글 41 익명 2019-02-27 14:28:02
저렇게 말 한마디가 비수로 꽂히는 경우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힘든경우 있어요
근데 또 차마 말못하겠네요 ㅋㅋ :

댓글 42 익명 2019-02-27 14:29:21
상처되는 말을 한 기억이 더 많은거 보면 저는 쓰레기군요. . 미안해.. :

댓글 43 익명 2019-02-27 15:08:47
정글할때
아니 정글 뭐하냐? ㅈㄱㅊㅇ 오지네
..... :

댓글 44 익명 2019-02-27 15:29:06
"너를 믿는다" 라는 말과 "널 위해서라면 심장도 떼서 팔 수 있다" 는 말. "니가 아들로 태어났어야했는데" 라는 말이 너무나 힘들었어요.
너를 믿는다는 말을 쓰면 좋은 부모같지만 사실은 얼마나 부담을 주는지 몰라요. 저 말 속에는 말로 표현하지 않은 모든 걸 잘하란 뜻이니까요. 너를 믿었는데!! 2등이구나. 너를 믿었는데!! 서울대를 못 갔구나. 너를 믿었는데!!
심장을 뗀다는 건 너무 무섭잖아요. 엄마에게 그저 죄스러운 마음만 커졌지 결코 응원이 되지 않았어요. :

댓글 45 익명 2019-02-27 16:54:48
찐^2 :

댓글 46 익명 2019-02-27 17:44:49
평생을 가까운 가족의 행동과 말에 상처받고 그걸 떨치지 못해 괴로워했었는데 이 글을 보고도 그닥 바로바로 떠오르지 않는 것을 보니 제 자신이 굉장히 많이 극복한 것 같아요.

극복하려고 할 때 참고한 책 글귀 남겨놓고 갑니다. 다들 힘내시길.

만일 누군가가 당신을 비난하거나 무시하거나 깎아내리면 그것을 당신에게 건네려는 어떤 물건이라고 생각하라.
당신이 그 물건을 받지 않으면 그만이다.
오래된 분노와 상처를 끝까지 붙들고 있으면 절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러니 용서하라.
이는 상대방이 아니라 당신 자신을 위한 일이다. :

댓글 47 익명 2019-02-27 17:54:37
34/ 흔히 듣는말 아닌가요. 조무모님 유산상속 다툼시 [내가 자식키우진 않았지만 아버지, 어머니가 손주들한테 쓴 돈은 원래 나한테 와야 할 돈이니 내가 더 받겠다. (친척 가족 모두 모인 자리에서)]] :

댓글 48 익명 2019-02-28 00:00:16
기억나는게 없는 저는 자존감이 높은걸까요 낮은걸까요
여기 고파서들이 적은 말들 몇개 들어본것도 있는데 크게 상처는 아녔어요 :

댓글 49 익명 2019-02-28 00:28:57
왤캐 나대? :

댓글 50 익명 2019-02-28 00:50:16
넌 실패작이야
초등학생 때 엄마가 한 말 :

댓글 51 익명 2019-02-28 22:38:51
1) 저 또한 무시 많이 받고, 상처 많이 받았지만
그 만큼 저를 단단하게 만들어준 고마운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2) 저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상처 받았다고 징징댈 자격은 없어요.

3) 그렇다고 본문 사진의 사람들이 자격없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남의 징징은 존중하되, 내 징징은 최대한 자제하려고요.
그렇지 않으면 제가 상처 준 사람들에게 미안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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