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울면 아오지탄광행.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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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2-01-02 19:09:06 | 글번호 : 360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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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울면 아오지탄광행.txt

北 추모행사 불참 주민 체포, 공포정치 시작?

북한 당국이 김정일 추모사업과 관련해 불성실한 참가자 들을 체포하는 등 총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대북전문매체 데일리NK가 1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지난달 29일부터 애도행사 총화를 시작했으며 추모행사에 불참한 인간은 '역적,' 애 도행사에 불성실했던 사람들은 '반동'이라고 엄포를 놓고 있다.

소식통은 "울지 않았거나 한 번만 참가한 사람은 불성실 한 것으로 낙인찍혀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 김일성 사망 때와 달리 마지못해 조문행렬에 동참한 주 민이 많기 때문.

지난달 30~31일에도 양강도 혜산시에서 주민 4명이 추모 행사 불참으로 체포됐다. 남편 없이 아이들을 키우는 한 가정주부는 아픈 딸을 간호하기 위해 행사에 불참했다 처 벌을 받게 됐다. 또한 동상 앞에 새 꽃이 아닌 오래된 꽃을 가져다 놓은 사람들도 이번 처벌 대상에 포함됐다.

소식통은 주민들이 '김정일 때보다 더 무서운 바람이 불 것 같다'며 걱정한다고 전했다.

북한에서는 현실입니다

저도 커뮤니티에서 퍼온거라 출처를-_-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0 08:50:55:

댓글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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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2-01-02 19:13:17

어찌 통일된다고 해도 이런사람들하고 어떻게 한나라에 살지 깝깝해요 탈북자야 그나마 깬 사람이고 우리쪽으로 편입을 한다고 하지만 그냥 통일되면 저사람들 정신구조 어찌해야될지허허허허허허 :

댓글 4 익명 2012-01-02 19:18:37

2그건탈북한사람둘이니까그런거고여 ㄷㅏㅂ답한분아

북한은 그녕미국한테넘겨야됨 :

댓글 7 익명 2012-01-02 19:20:14

그래서님이북한가서 물어보셧다는거임? :

댓글 8 익명 2012-01-02 19:20:22

2,3/ 근데 지금까지 세계 역사를 보면 어떤 폭악한 군사정권하에서도 결국 민주투쟁이 일어났는데 북한 애들은 왜 저러고 있는거죠? :

댓글 9 익명 2012-01-02 19:20:42

아 떡밥될까봐 걍 지우고 갈게요 ㅋㅋ :

댓글 10 익명 2012-01-02 19:23:10

그거는 알고있는데요(김주하 기자 블로그 자주가요)
저런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정치관, 가치관을 어찌하느냐 이거지요.
보고 자라온게 철권독재밖에 없는데 민주사회에 적응을 할지도 모르겠고, 저런 억압된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자기 의견을 당당하게 개진할수 있을런지도 모르겠고 그저 불의에 침묵할줄밖에 모르는 노예같은 존재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

댓글 12 익명 2012-01-02 20:13:19

8/ 북한의 주민봉기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먼저 90년대 초반까지 북한의 통치체제는 크게 다섯가지로 나뉘어져 있었음을 설명해야 합니다.
1)정교한 선전선동 및 우상화 2)그물망 같은 조직생활 3)공포 통치와 연좌제 4)정보의 차단과 왜곡 5)충성집단에 대한 특혜 등 5가지 기둥인데 이 기둥이 김일성 사망 이후 북한이 직면한 혹독한 경제난과 100만 명에 가깝게 추정되는 아사자 및 수십 만 명의 탈북자 발생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구요. 이제는 선전선동과 우상화가 먹혀들지 않고 있고 조직생활도 크게 마비된 데다 정보의 차단과 왜곡의 장벽은 한국에 온 2만 명 이상의 탈북자들에 의해 점점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 체제가 의존할 유일한 기둥은 공포통치와 연좌제뿐이겠죠. 김일성 시대까지만 해도 북한 통치의 근간이 ‘세뇌에 의한 자발적 충성’이었다면 김일성 사후 고난의 행군을 거치고 오늘날에 이르면서 북한 통치의 기둥은 ‘공포와 통제에 기초한 강요된 복종’으로 옮겨가고 있는 거구요. 최근 탈북자 현장 사살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 주민들이 목숨을 내걸고 떨쳐 나가기가 힘든 겁니다. 공포 통치에 길들여져 있고 민주주의의 단맛을 맛보지 못했기 때문이죠.
더 자세히 말하자면, 북한의 봉기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정교한 감시시스템입니다. 이걸로 반정부 세력이 조직화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는 거구요,
이러한 감시시스템을 극복하려면 주민들에게 두 가지 믿음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즉 ‘내가 일어서면 주변에서 다 따라 일어설 것’이라는 믿음과 ‘나의 희생이 헛되지 않는다는 믿음’인 거죠. 하지만 북한의 치밀한 감시시스템과 언론 통제는 사람들에게 이런 믿음을 심어주는 과정을 차단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1인 독재 체제가 갖는 약점이 흔히 그렇듯, 세뇌와 우상화의 대상인 독재자가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흔들리고 무너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주민 봉기보다는 대량탈북, 즉 모든 사람들이 탈출을 꿈꾸는 그런 상황이 곧 올 것 같습니다. :

댓글 13 익명 2012-01-02 20:33:45

12// 100만의 아사자라니..........그냥 피자나 고기 먹으면 안되나., 왜 굳이 밥을 먹을려고 하는건지 ㅉㅉ. 뿌잉뿌잉 :

댓글 14 익명 2012-01-03 06:03:22

13/ 반어법 댓글로 웃기려 하신 거라면 이 밑으로 댓글이 안달려서 님은 실패요 :

댓글 15 익명 2012-01-03 17:10:18

북한의 세뇌교육과 감시체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김일성이 솔방울을 던지니 수류탄으로 변해 일제 순사들을 몰살시켰다"
타국인에게는 웃기는 소리지만 북한주민에게는 진리입니다

탈북자 초청강의를 들어보면 어릴 때부터 접하는 정보가 '신격화, 지상낙원, 반미, 해방'밖에 없다는군요
북한 수학 교과서에는 "15명이 남조선 동무를 해방시키려 습격을 떠납니다. 5개조로 나누는데, 몇 명씩 습격합니까?"
학교 운동회 때 공 굴리기 이런거 없고, 수류탄 던지기, 미제 허수아비 총칼로 찌르기

한 번씩 마을에 애꾸눈, 팔 없는 사람이 와서
"남조선에서 날라온 삐라를 보는 순간 눈알이 터졌다. 그러니 너희들도 절대로 남조선 물건을 보지마라"
"나는 남조선 물건을 만지니 팔이 썩어들어갔다"

북한 주민이 너무나 배가 고파 마을농장 (개인소유 없음. 무조건 북한당국이 소유)의 돼지 1마리를 잡아먹었는데
다음 날 가족 전체가 없어졌습니다. 피난이 아니라 실종 -_-;
사람들이 웅성웅성하기 시작했는데 "돼지가 중요하냐, 사람이 중요하냐" 푸념도 나왔어요
다음 날 이 가족도 사라졌습니다

하고 싶은 말 했다가는 아오지 탄광 끌려가는거죠.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게 이런것 밖에 없으니 북한사람의 상식과 우리가 아는 상식은 다를 수 밖에요
북한에서 주민봉기가 일어나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북한 체제 외에 다른 것을 전혀 알지 못하고 모든 것이 감시당하고 통제되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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