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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익명
2024-05-09 14:31:59
1회 1수건 안쓰는 사람들중에서 본인 몸에서 빨래 덜마른 냄새 나는 걸 인지 못하는 사람들이 다수 있습니다.
아침에 쓴 수건 잘 걸어둔다고 저녁까지 완벽하게 마르는 거 아니에요.
세균 그정도 번식한다고 건강에 이상 없다고들 반박하시는데, 제 기준에서 세균 번식이 싫은 이유는 위생이나 건강보다는 냄새에 비중을 더 둡니다. 수건 덜마르고 세균 번식하면 빨래 덜마른 냄새가 나고, 그걸로 몸을 닦으면 몸에서도 나요.
모든 분들이 그런 건 전혀 아니겠지만, 이런 대화를 나눠봤던 주변인들에 한정한 통계적으로만 보면 "빨래 덜마른 냄새"에만 둔감해진 사람들이 꽤 있어요. 그리고 세균이 한 번 많이 번식하고 난 뒤의 수건은 세탁만 돌린다고 냄새가 날아가는 게 아닌데(삶거나 식초/베이킹소다 등 다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냄새 자체에 둔감해져 있으니 세탁하고 그냥 모르고 쓰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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