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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익명
2020-01-24 01:41:45
공감수요사회에 대한 사회화.
여성은 공감능력이 좋은게 아니라,
공감수요 사회를 살면서 사회화가 된 것입니다.
공감능력이 좋고, 그 공감이 남아돌아서
외부에 뿌리고 흘리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공감이 모자라서 공감을 갈구하고,
내가 그러하니 상대도 그럴것이므로,
원만한 사회생활과
추후 내가 공감을 요구할 명분을 확보하기 위해
공감을 서로에게 베푸는 사회화가 진행된 것이죠.
이를 "공감능력이 좋다"라고 표현하기에는
어폐가 있습니다.
능력이 좋은게 아니라
거래를 위한 추후 상환을 얻기 위한
선투자행위일 뿐이니까요.
공감능력이 아니라
공감수요사회에 대한 사회화라서 나타나는 현상은
선택적 공감입니다.
말하자면 공감거래가 이뤄지지 않을 대상에 대한
공감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현상인데요.
대표적으로 군대나 남성차별 따위에의 공감력입니다.
첫째로 남성들은 공감수요를 표현하지 않으니 해줄 이유가 없고,
둘째로 남성들은 공감상환이 잘 이뤄지지 않습니다.
즉, 공감을 선투자 하더라도 상환이 되지 않는 거래 상대라는 겁니다.
여성쪽에서도 남성과의 공감거래는
페어한 거래가 아님을 학습했기에 이쪽에서도 해주지 않는거죠.
이러한 형태로 볼때 "공감능력"이라는 말은 틀렸고,
"공감수요사회에 대한 사회화"가 본질입니다.
결국 여성은 공감능력이 좋다며
남성대비 하나의 능력치가 있다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남성대비 유지비용이 더든다(=공감을 해줘야 한다)
가 맞는 표현이라 하겠습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공감이 더 필요하며,
여성간에는 이를 교환하여 유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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