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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
익명
2020-02-13 07:23:23
34/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분이니 일반인들과 다른 시각에서도 보겠지만,
어쨌든 결과가 중요한거죠. 굳이 CJ가 아니어도 할곳은 많았겠지만, CJ가 했고,
그걸 여기까지 끌고 왔다는거 자체가 중요한거죠.
이 모든게 CJ느님 덕분입니다 오오오 이러자는게 아니라,
어쨌든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계속 투자하고 발전 시켰다는 사실에 충분히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세상 어느 사업가가 국가나 사회를 위해서 일하나요.
자기 돈벌려고 자기 이익챙기려고 하는 행동이 산업의 발전까지 이어지는게 더욱 바람직한거죠. 그게 자본주의 아닌가요 ㅎㅎ
유튜브 당연히 영상미디어 업계에 큰 이바지했다고 생각하구요. 넷플릭스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여러나라의 영상물을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는거 너무 좋습니다. 근데 그 과정에서 그들이 희생하거나 이럴 필요는 전혀 없어요. 그냥 자기들 수익 극대화를
위해서 소비자에게 제공해주는 서비스 품질만 높아지면 소비자입장에서는 좋은거구요. 이제 다양한 후발주자들이 경쟁자로 뛰어들면서
시장이 더욱 성숙하고 서비스는 좋아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넷플릭스도 기여한바가 있는거죠.
이런 기업들이 커지면서 소위 갑질하거나 불법적인 일을 저지른다면 그건 별도로 비판 받아야겠죠.
그리고 옛날에 대한극장주가 하던짓을 CJ가 하긴 하겠죠 그런게 없을순 없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돈이 권력이고 누군가는 그 권력을 잡을텐데, 그 과정에서 영화산업 발전까지 같이가면 좋은거 아닌가요
그런 점에서 대한극장과 CJ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면 안되겠죠.
잘한부분은 칭찬하고, 욕먹을 부분은 지적하고 하면서 발전해가면 좋은데
오크좀비님은 CJ가 참 못마땅하신듯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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