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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익명
2019-02-25 20:03:27
15년 전 노무현 시절이 생각나네요
집권여당 열린우리당이 친일 청산을 외치며 한나라당(=새누리, 자한당)을 압박했죠.
특히 일본군 장교를 친일 범위에 넣으면서 박근혜를 정조준했고, 모두가 열우당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열린우리당의 핵심간부 국회의원 신기남, 김희선, 이미경이 친일파 직계후손임이 드러났고,
이들은 처음에는 강경대응, 부인하다가 증거가 계속 나오자 난감해졌죠.
김희선 : 나는 친일 청산을 위해 국회의원이 되었다! 친일을 청산하자!
이재오 : 느그 아버지(만주 공안국 특무경찰)가 우리 아버지(독립군) 잡아쳐넣은 김일련이다!
여기에 조기숙 (전)청와대 홍보수석의 증조부가 조병갑이라는게 밝혀지면서 한나라당은 쾌재를 불렀죠.
조병갑은 동학혁명의 원흉이며 교과서에 나오는 탐관오리 입니다.
열우당의 친일 청산은 자살골이 되었고, 이 후 정치권에서는 친일 청산에 대해 다들 쉬쉬하죠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친일 후손 드럽게 많으니까요.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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