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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익명
2019-01-30 20:57:33
타인의 댓글을 조롱하듯 바꾸어 올림 = 조롱한 적 없고요, 본인이 조롱한다고 느끼시는지 모르겠으나 그건 본인의 생각입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다. = 이 말은 즉, 저의 의견과 다른 게 틀린 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다수의 생각에 괜찮고 범법이 아니니 괜찮다. = 이건 당연한 말이 아닌가요? 법이 바뀌면 괜찮지 않은 일이 되겠죠.
인간이 문명을 발전 시켰기 때문에 다른 종을 억압해도 괜찮다. 라고 하시는건 논리가 빈약한 것 같습니다.
한 집단의 크기를 종이 아니라 국가 단위로 보았을 때 소위 문명화된 나라가 덜 문명화된 나라를 착취해도 되는 것도 아니구요.
말씀하신 것 처럼 고등 생명체이기 때문에 다른 종을 유희 목적으로 이용해도 된다고 하시면 이후 인간보다 고등 생명체가 나타났을 때도 할 말이 없지 않겠습니까?
→ 왜 자꾸 '국가' 따위의 표현으로 동물을 인간과 동급으로 올리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인간보다 고등 생명체가 나타나면 생존을 위해 저항은 하겠지만, 논리적으로 반박할 말은 당연히 없죠.
최근에는 동물 학대의 범위도 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환경이나 영양을 제공하지 않는 것, 좁은 공간에 다수의 개체를 넣어두는 것 조차 동물 학대로 보고 있어요. (좁은 곳에 가두어 둔다거나, 밥을 제대로 안준다거나 애니멀 호딩 등 )
호랑이, 곰, 돌고래, 상어 등은 넓은 활동반경이 필요한 데 비해 동물원은 그만큼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바뀌면 사람들도 바뀌기 마련이죠. 동물원이 동물학대의 온상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구요. 그러다 보면 점차 동물원이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저런 다큐 에서도 진짜 총알이 아니라 좀 강력한 수면제를 쓴다거나 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네, 잘 알겠습니다. 저는 말씀하신 게 틀렸다고 한 적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바는 설득력이 없습니다. 이게 제 주장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설득력이 없습니다. 현재 법에서 금하지 않고 있는 이유도 해당 주장이 설득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고요, 저는 님 미워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틀렸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니까 댓글로 저 이제 그만 소환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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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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