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으면 난리 날만한 미투 떡밥.

웃음·연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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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9-01-28 19:47:44 | 글번호 : 18106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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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으면 난리 날만한 미투 떡밥.

첨부 이미지 : 1개

폭력교사 미투

성폭행, 촌지, 걍 폭행
ㄹㅇ 초중고 선생들이 터지면 종합세트일텐데
폭행류는 그냥도 아니고 미성년자들 대상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선생님 성함까지 기억이 잘 안나고 이제 점점 가물가물해지만
초등학교때 여자애들은 허벅지 만지면서 발바닥 때리는 남선생과
중학교때, 하이힐 신고 애들 짓밟으면서 패던 여선생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7 20:37:28:

댓글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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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19-01-28 20:47:58

현실은 선생미투의 시발자인 유정호씨가 명예훼손으로 고발되고
어느 언론하나 주목하지 않는 걸 보면서
이나라에서 '어느 성별'이 제기하는 사회적 문제는 전혀 이슈가 되지 않는다는걸 다시한번 꺠닫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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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9-01-28 19:54:45

초등학교때 우유급식에 제티 타먹는다고 어떤 애 코에 우유 붓던 선생님 아직도 기억남.. :

댓글 2 익명 2019-01-28 19:55:05

제가 초2 였을때 구구단 못 외웠다고 나무도장 뒤쪽으로 머리 찍었던 선생도 있었어요
지금쯤이면 돌아가셨을지도 :

댓글 3 익명 2019-01-28 20:00:44

저 초1때도 담임한테 뺨맞고 엉덩이도 회초리로 많이 맞았는데 그게 촌지 때문이었다는걸 나중에서야 알았어요. :

댓글 4 익명 2019-01-28 20:05:15

초6때 읽기책 읽으라고 시킨거 컨디션안좋아서 큰소리로 잘 못읽으니깐 갑자기 오셔서 날라차기해서 교실 뒤 사물함에 꽂혔었는뎅 :

댓글 5 익명 2019-01-28 20:07:59

초딩때 우유팩에 이름 안썼다고 체육창고로 불러서 뺨때렸던 선생님 기억나네요. 그때는 우유 안 먹으면 큰일 나는줄 알았었음 :

댓글 6 익명 2019-01-28 20:08:31

3/ 저도 같은 경험을 ㅋㅋㅋ
촌지 안준 애들만 온갖 핑계로 때리고 벌주고 했는데 할머니가 촌지 때문이라고 촌지 주고 왔더니 다음날 제가 선생님이 천재라 해줬다고 자랑했다죠 ㅋㅋㅋ :

댓글 7 익명 2019-01-28 20:13:33

좋은 선생님들도 많았지만 진짜 ㅈ같은 병x들도 꽤 됐던거같아요 선생이라고 불러주기도 싫은 :

댓글 8 익명 2019-01-28 20:36:24

초2때 노래 흥얼거렸다고 바닥 닦는 대걸레를 내 입에 갖다댐 :

댓글 9 익명 2019-01-28 20:41:20

생각해보면 그 조그만 아이들을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패는데 그냥 넘어가는게 대다수였네.. :

댓글 10 익명 2019-01-28 20:47:58

현실은 선생미투의 시발자인 유정호씨가 명예훼손으로 고발되고
어느 언론하나 주목하지 않는 걸 보면서
이나라에서 '어느 성별'이 제기하는 사회적 문제는 전혀 이슈가 되지 않는다는걸 다시한번 꺠닫게 됨 :

댓글 11 익명 2019-01-28 20:51:43

윾정호씨 징역먹었답니다 :

댓글 12 익명 2019-01-28 20:57:37

중학교 때 교감 선생님이 제 친구가 목 졸리는 걸 보고 담임한테 문책했더니 담임이 목 졸린 애를 투명인간 취급하고 말도 걸지 말라던 게 떠오르네요. :

댓글 13 익명 2019-01-28 20:57:50

중2때 칠판용 삼각자로 내 머리찍은 새끼 잊지않겠다 :

댓글 14 익명 2019-01-28 21:26:09

11/ 구형입니다 선고가 아니고 :

댓글 15 익명 2019-01-28 21:30:39

촌지 안줬다고 내동생 맨날 벌세우던 여선생
동생이 참다참다 어느날 반항했다며 수업듣던 나 불러다가 나한테 욕하던 미친년

듣던 내가 어이가 없어서 따져물었더니 버르장머리없다고 나한테 손찌검했다가 우리 담임한테 열라 깨져서 좀 쌤통이었다만...

그런데 내 동생은 트라우마로 20년째 고생하고있다. 부디 유병장수해라. :

댓글 16 익명 2019-01-28 21:31:02

ㅅㅂ 저런것들도 교직원연금 타먹으며 살고잇겟죠? 일찍뒤졌으면 :

댓글 17 익명 2019-01-28 21:41:26

내가 당했던건 초2 김미숙 스케치북인가 뭐 안가져와서 귀 찢어졌었는데 :

댓글 18 익명 2019-01-28 21:44:04

중학교땐 친구녀석 기술인가 실과인가 할배선생한테 복도 끝까지 싸대기 맞던애가 있었는데..
초등학교때 친구는 조회시간에 짝다리 짚었다고 진짜 발로 존나쎄게 걷어차였었는데 흠..

고등학교 땐 머리가 커서 다니지 말라는 학교 중앙문으로 존나게 다녔었음.. 선생들 다니는 출구라나ㅋ :

댓글 19 익명 2019-01-28 22:35:32

음식 가리면 안된다고 못먹는 음식 눈앞에서 먹게 하다가 결국 토하면 토한걸 억지로 입에 집어넣던 개새끼 있었는데 ..... :

댓글 20 익명 2019-01-28 22:46:46

참 미개의 시대였어요. 저도 돌이켜보면 촌지 요구하던 사람들 많았는데 그나마 공부라도 잘하고 말 잘 들어서 노골적인 괴롭힘은 없었던 거 같아요. 초등학교가 심했던 것 같고 중학교 고등학교땐 다행스럽게도 좋은 분들만 만났습니다.

제가 초딩 때 겪은 건 대부분 정말 좋은 선생님이었지만 (아직도 엄마가 얘기하세요. 그 사람 참 좋은 사람이었다고) 엄마가 촌지 안 준다고 눈 나쁜 저를 교실 맨 뒷자리에 앉으라고 했던 4학년 때 남자담임이 있었어요 ㅠ 하지만 저는 공부도 1등이었고 모범생이었으므로 혼날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조금이라도 헛짓했다면 많은 불이익을 당했을 듯 해요.

여전히 초등학교는... 담임이 전부입니다. 엄마아빠가 교사라도 자녀가 초등학교에 가게되면 그 반 담임 교사 눈치를 엄청 봅니다. 중고교 땐 담임이랑 좀 사이가 나빠도 다른 교과목 교사가 워낙 많아서 역전의 기회라도 있지만 초등학교는 하루종일 같이 있는 거 잖아요. 그러니 담임한테 찍히면 1년이 괴로운 겁니다.

초등은 촌지가 없어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선물은 알음알음 많이 받고 있고 (자세한 얘긴 좀 그렇지만) 지방에서 초등교사로 근무하는 친구 얘길 들어보면 "누구 학부모가 학기초라고 어떤 선물을 주더라. 센스있더라" 고 얘기하길래 왜 "고맙다" 가 아닌 "센스있다"고 표현하는 걸까 의문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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