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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익명
2019-02-02 16:57:49
진짜 사나이는 군복무의 훈련 과정만을 담는 군생활의 아주 작은 부분만을 담고 있지요.
그럼에도 훈련부분마저 방송이라는 버프 때문에 왜곡되어서 다들 할만한 수준인 것으로 (연예인들이야 힘들다고, 울고 하겠지만)
오해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부사관, 장교후보생과정을 일반 연예인들이 가서 교육을 받고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됨.
어차피 남자라면 군대를 직접 다녀오면서 대강의 훈련 내용과 강도차이등을 이해할 수 있겠지만, 군대에 대해서 무지한 여성들은
마치 진짜사나이가 '진짜' 인 것처럼 오해하게 되겠죠. 그래서 다들 가짜사나이 가짜사아니 하는겁니다.
자대 배치의 쓰레기같은 생활말고도 훈련과정을 그 강도와 함께 아주 타이트한 계획을 가지고 행해집니다.
제식을 하고 왔으면 복귀 후 10분 후에 다음 훈련장 출발(사실상 사전에 해당부서와 조율하는 통화에 걸리는 시간)하고, 그 다음 훈련하고를 하루종일 반복해서 방송에서 보이는 그런 여유로운 짓은... 중반이 넘어가서 새벽에나 좀 보일까말까 하는거에요. 예능은 예능이라고 하지만 식당에서 여학생들이 진짜사나이를 실재의 군대인마냥 '나도 최저임금만 줘도 가겠다' 라는 소리나 '근데 건강에는 진짜 좋겠던데, 해볼 하긴 할거같다' 라는 소릴 들으며 마음속으로 괴로워하는 일은 줄어들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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