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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1
익명
2018-02-07 15:52:53
상륙작전이 얼마나 위험한데 북한 상대로는 할만하다니 기도 안차서...
그렇게 따지면 케네디 시절 쿠바에 특수부대 보냈다 모조리 몰살당한 건 뭐임??
인천상륙작전,노르망디 상륙 작전이 회자되는건 그만큼 성공하기 어렵기때문임.
그리고 상륙이 문제가 아니라 그 다음이 보급이 따라 와야됨. 노르망디는 항구가 없었고 그래서 독일은 여기가 아니라고 생각했슴.
게다가 롬멜은 북아프리카 사막전에서 지뢰의 위력을 실감하고 해변에 깔았는데 주문량의 4/1도 안왔는데 가장 위협적이었다고 할정도.
또 독일수뇌부는 기동방어 원칙대로 기갑부대를 해안선 멀리 배치하려했지만 롬멜은 상륙 시점이 적기라고 주장,
서로 싸우다가 지휘권 문제로 번져 결국 예비대로 편성,상륙시 히틀러 허락을 못얻어 활약 못했슴.(히틀러가 자고 있었슴)
만약 기갑이 관여했으면 얼마나 더 죽어나갔을지 모름.
거기다 후방 교란 목적으로 연합군측에서 먼저 공수부대를 낙하시켰는데 대공포 위협때문에 너무 낮은 높이에서 낙하시켜서
그냥 떨어져 죽은 병사도 무수히 많았슴.
거기다 장갑차를 바다에 풀었는데 다 가라앉아버렸고...
병사들은 맨몸으로 해변에서 1킬로 넘는 거리를 뛰어서 달려야했슴.당연히 계속 죽어나갔고...
그렇지만 상륙후 몇시간이 지나자 독일군 총탄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그 다음에야 밀어붙일수 있었슴.
즉 제대로 준비 안된 적을 상대로 양으로 계속 밀어붙였는데도 저렇게 죽어나갔는데 기다리던 상황이었다면
전멸할수도 있슴. 실제로 마켓가든 작전에서 독일군한테 몰살당했고...
전쟁사는 재미로만 보시길...
책 몇 권 읽고 본인이 무슨 알렉산더 대왕이나 프리드리히 대왕쯤 되는 줄 착각하지마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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