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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8-03-04 07:32:21
저 몇년 전에 해외 모 유명 대도시 나가서
유명하다는 곳에 가서 식사 한적 있는데요
잠시 후 한국의 모 대규모 항공사의 승무원 분들이 한 7~8명 정도 와서 식사하시더라구요.
근데 그 분위기가 옆에서 봐도 되게 나빴어요.
소수 사람만 신나있고 나머지들은 표정 나쁘거나 억지웃음이거나 그렇더라구요,
딱봐도 후배들은 싫은 자리에 억지로 끌려와서 분위기 맞추려는 느낌 폴폴 나는...
근데 웃긴게, 저희 테이블은 술도 한잔 하느라 밥 천천히 먹고 있었는데
그분들은 식사 다 하시고 나가셨거든요.
그분들 나가고 잠시 후에 다른 국내 대규모 항공사의 다른 승무원 분들이 비슷한 규모로 와서 식사하셨는데
거기도 똑같이 분위기 나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여기서 항공사 승무원분들이라는건 사실은 명확한 정보는 아니고 추론입니다.
헤어스타일, 화장, 그 외 외모적인 부분에서 느껴지는 "아 저사람 승무원이다" 이런거 있잖아요.
거기다가 지구 반대편에서 그 나이정도 되는 한국인이 그정도 숫자로 그정도 모여다닐만한 집단은
승무원 집단밖에 없다고 판단한거였구요,
한 그룹이 나가고 똑같은 느낌의 새로운 그룹이 등장하길래 국내 양대 대형 항공사 소속인 분들이라고 생각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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