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치는 멸치국수 골목에서 조금만 더 들어오면 위치해 있습니다.
3층 건물에 2층이구요. 이 층에서는 단독세대이고, 세대수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매우 조용합니다!

방 2개에 거실,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방 두개 다 가로 세로 3미터가 넘는 큰 방이구요. 제가 들어올 때 도배 예쁘게 새로 했습니다.
주인 할머니 따님이 사시던 곳이라, 방 창문이 다 2중창에 방충망, 방범창 까지 다 잘되어 있어요.
큰 방에 창문 하나, 거실에 큰 창문 하나, 작은 것 하나, 작은 방에도 창문 큰 것 하나 ,화장실에도 창문 하나 있어서 환기도 잘 됩니다.

처음에 들어왔을 땐 솔직히 조금 촌스럽고 관리 안 받은 것이 티가 많이 났는데 이 집에 공을 많이 들였어요.
오래 살 줄 알고 돈 엄청 많이 투자해서 ㅠㅠ
방문 페인트칠 다 하고, 몰딩도 페인트칠하고, 방문 오래되고 녹슨 것 교체, 주방 싱크대 손잡이도 다 바꿨어요.
주방 타일이 깨지고 오래되 기름 때가 찌들어 있던 것도 제가 다 청소하고 욕실 페인트로 다시 예쁘게 바꿨구요.
거실 조명도 제 사비로 다 바꿨습니다. 화장실도 타일 깨지고 오래되었던 것 제가 다 페인트로 칠했구요.
화장실에도 원목으로 거울 받침대, 수건 받침대, 휴지걸이 제가 다 교체하고 설치했어요.

옵션도 하나도 없었는데 제가 지금 다 채워넣은 상태입니다.
원하시는 가구 있으면 다 싼 값에 처분해 드릴 생각입니다.
저는 지방에 있는 고향 본가로 들어갈 예정이구요.
가스렌지, 에어컨, 세탁기 도어락은 양도받으시겠다는 분에게 우선권 드리고 싶네요.



집의 장점에 대해서 더 말씀 드리자면
제가 더위 추위를 많이 타서 여름에 에어컨 빵빵 돌리면서 지냈는데도  3만원이 넘질 않았어요.
가스비는 쓰기 나름인데 겨울에 제가 24시간 켜두고 반팔만 입고 살았는데 10만원 조금 덜 나왔어요.
바로 위 층이 옥상이라 거기에 빨래 하셔도 되고, 집 안에서 해도 잘 마릅니다.
싱크대가 원목으로 된거라 튼튼하고,  부엌 자체도 엄청 크고 수납 공간이 많아서 요리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거예요.
융자도 없어서 깨끗합니다. 할머니께서도 간섭도 전혀 없고 월세가 조금 늦더라도 전혀 말씀이 없으세요.
따님이 고대 출신이었기 때문에 고대생에 대해서 호의적이시기도 해요.


단점은 집이 꽤 연식이 되었기 때문에 완전 신축 건물의 깔끔함을 원하시면 조금 곤란하다는 거예요 ㅠㅠ
그래도 제가 집 깔끔하게 쓰려고 노력했고, 처음에 들어올 때 엄청 유난 떨고 청소하고 집 관리를 해서 들어오시면 전혀 모르실 거에요.


제가 지금 이미 지방에 내려와있기 때문에 바로 집 보여드리는 건 곤란하구요.
진지하게 보러 오시고 싶으신 분들은 폰 문자나 카톡으로 연락주세요!
제가 보러 오시겠다는 분들 조금 생기면 한 날 서울로 올라가서 집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사진을 다른 컴퓨터에 저장해둬서 많이 없네요. ㅠㅠ
화장실이 대박인데 아쉬워요...흑...ㅋㅋㅋ
사진은 총 6장이고
차례대로
거실1 거실 2 옷방1 안방1 안방2 옷방2 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23: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