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번 학기에 졸업해서 다음 달에 방을 빼야 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6월이면 수업이 거의 다 끝나기 때문에 들어오실 분은 6월 3일 오후부터 입주 가능합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하숙집 이름은 콘도 하숙집이고 학교 기숙사 바로 앞에 있습니다.
룸메이트가 있기는 하지만 방도 크고 룸메이트가 잘 해주기 때문에 별 불편은 없을 것 같습니다.
수납장이 크고 많은 것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남향이어서 그런지 요즘같이 더운 한낮에도 방은 서늘합니다.
방에는 선풍기도 있고 개인이 에어콘 사용 가능하며, 겨울에는 난방을 개인이 조절 가능합니다.  
침대가 없어 이불은 가져오셔야 합니다.

층수는 반지하이지만 경사가 조금 가파른 곳에 집이 위치해 있어서 창문이 있고 창문으로 밖이 보입니다.
반지하인데다 룸메이트가 있기 때문에 다른 층, 다른 방들보다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아주머니 음식 솜씨는 제가 보장합니다.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는 것 못지 않습니다.
아주머니는 토, 일요일 주말에도 아침 저녁으로 밥을 챙겨주십니다.
화장실, 샤워실, 냉장고, 세탁기는 4명이 하나씩을 같이 씁니다.

이 곳에 들어온 하숙생들은 다 굉장히 오래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대부분 졸업할 때까지 3~4년을 여기서 지내고, 졸업 후 취직하고도 여기서 하숙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제 룸메이트도 1학년 때 들어와서 4학년이 된 지금까지 3~4년 간 여기에서 생활하였습니다.
제가 본 가장 오래 계신 분들은 14년 계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아주머니가 잘해주시고 무엇보다 밥이 맛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산 바로 앞에 있어서 공기도 매우 좋습니다.
가격은 아주머니와 이야기 후 조정 가능하기 때문에 구체적 가격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학기 중반이기 때문에 월세와 보증금은 싸게 해주실 수 있을 겁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하숙집 아주머니께 연락해 주세요:
010-8867-1905 (콘도 하숙집)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3 01:3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