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8월경에 유학이 결정되어서 원룸을 내놓게 되었어요.
일단 주목!!!! 처음 이 방을 구할 때 액면가만 보고 약간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일단 방을 본 뒤에는 그 동안 고려하던 곳 다 버리고 무조건 계약한 방이에요.

[방 조건 요약] – 사진 하단 첨부

        보증금: 500만 / 월세 55만

        관리비, 수도세, 인터넷비 모두 무료

        전기세+심야전기세 = 월 12,000원 수준(하절기 동절기 MAX 찍은게 총합 2만 정도)

        방 형태: 1+1 = (주거공간) + (세탁,싱크대,조리시설,화장실 구역) 나뉘어 있음. 넓!음!
        방 옵션: 침대(3주 전 완전 신품 교체), 에어컨,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 드럼세탁기
        제가 산 1인용 소파는 그냥 드릴게요. 1년 됐고, 사용감 거의 없습니다

        절대 방음 : 방음의 끝을 보여주마(우퍼 스피커로 EDM 틀어도 하나도 안 들림)

        안암역, 정후 5분거리

        입주 가능 기간 : 언제든 ASAP, (계절학기 동안만 사실 분들도 상담 가능)

[연락처]
Email : tgrlyu@gmail.com
전화 : 010-7276-사삼사팔

월 55만원이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전 살아보고 한 번도 그렇게 생각 안했어요
그냥… 속는셈 치고 와보시면 알아요 이 방 좋다는 것을ㅋㅋㅋ
[그 이유는]
1) 다른 방들… 500/45 같은 곳 보니까, 관리비, 가스비, 인터넷비 요구하는 곳 많던데… 그럼 결국 50 초반이더군요. 내는 돈이 4~5만원 차이 나는데 진심 너무 좁았어요.
2) 반면 여기는 실제로 한달에 방 때문에 나가는 돈이 TOTAL 56만원 수준인데 넓고 깨끗하고 가성비는 최고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도 1+1 형태라서, 침실이랑 조리/화장실/세탁 구역이 나뉘는게 큰 메리트입니다.
중간 문으로 나뉘어 있구요. 그래서 더욱 방음이 확실하죠. 절대적입니다.
사실 옆에 누가 사는지, 옆방에서 뭘 하는지 한 번도 신경 써본 적이 없어요. 존재감을 못 느끼거든요. 자세한 형태는 사진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방은 반지하이기는 한데, 습기나 곰팡이 절대 없구요. 빨래를 밤12시에 널면, 다음날 8시면 거의마르는 수준이에요. 과장 아니구요. 주인아주머니께서 물먹는하마 절대 가져오지 말라고 하시고, 실제로 쓴 적도 없어요. 고지대라 장마때도 습기 걱정 안했어요.
조광도 좋아요. 창쪽은 바로 학교 뒤쪽 높은 벽이라 사람이 아예 못 다니는 곳이에요(사진 참조). 집주인분만 들어가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1달에 1번 정도 인터넷 회선 수리 때문에 들어가시는 듯해요.

두서없이 방 자랑을 많이 했는데, 사실 그냥 와서 한 번 보시는게 빨라요ㅋㅋ
그럼 사진 갑니다! 보시고 판단하세요

많은 연락 바랍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9 22: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