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카페 나인헤르츠 건너편, 안암살롱 옆건물! 어딘지 아시겠나요?
정대후문으로 나와서 우측으로 걸어오시다 보면 세븐일레븐이 보이실 거예요. 거기서 한 열걸음만 더 오시면 됩니다.
보통 걸음으로 정후부터 한 2~3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정신없이 다급한 걸음으로 슉슉 걸어가시면 정말이지 순식간...
언덕 올라가야 있는 집이 아니라 맨 앞집이라 등교 정말 편했어요.

<입주시기>
2월 15일~
제가 14일에 방을 뺄 예정입니다.

<옵션>
침대, 행거, 책상, 의자, 거울, 서랍, 에어컨 + 공용: 와이파이, 냉장고, 세탁기
(참고! 여름에 에어컨 추가 비용 있음!ㅠㅠ 여름에 10만원 냅니다. 대신 실컷 트실 수 있고 틀어놓으면 시원한게 아니라 추울 정도여요.
공강 때 방으로 피신하시면 됩니다.)

<층>
4층 건물 중 1층. 1층이라 밥 먹을 때 계단 오르내릴 필요도 없고 왔다갔다 하기 더 편했어요.
밥도 그렇고, 화장실도 다른 층은 한 층당 하숙생 4명이서 쓰는데 1층은 하숙생이 2명 뿐이고 아주머니도 같이 사용하시는 데라 더 깨끗했구요.
방 문 열면 바로 앞에 정수기도 있어요. 옆에 아주머니가 계시다 보니 문제 생기면 바로바로 해결해주십니다.
아주머니랑 같은 층에서 지낸다고 하면 염려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첨언하자면,
새벽에 들어오면서 난동(?)피우시지만 않으면 사생활 간섭 전혀 없으십니다. 택배도 아주머니가 먼저 보시면 방문 앞에 가져다 주세요.

<보안>
건물 들어오실 때 번호 누르고 들어오셔야 하구요. 1층 대문이랑 개인 방 열쇠 있습니다.
여학생 전용이라 오고갈때나 밥 드실 때 불편한 점은 없으실 거예요.

<밥>
저는 자취하다가 밥 해먹기 힘들어서 하숙으로 옮겼는데 정말 목적에 충실하게 생활했습니다ㅋㅋ 맛있어서 밥 꼬박꼬박 챙겨먹었어요.
늘 7~8가지 반찬 나오고 메인 메뉴는 매일 바뀌어요. 상 차려놓고 끝이 아니라 사람들 오고 갈때마다 아주머니가 인사도 해주시고
모자란 거 더 덜어주시고 다시 데워주시고 하시면서 계속 케어해주십니다. 밥만 각자 양만큼 가져다가 드시면 되어요.
월~금 아침 8시~9시, 저녁 6시~7시 + 토요일 아침까지니까 1교시가 있어도 78교시가 있어도 끼니 때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벌레(,,?)>
벌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적어봅니다. 보안문제나 밥 문제만큼 수명에 직결되는 부분이니까요....
전에 살던 분 계약 이어받아서 여기서 살게되었는데, 그 분도 사는 동안 벌레 한 번 본적 없다고 하셨고
저 역시 지내면서 벌레 한마리도 못봤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가격>
보증금 100/ 월 43
원래 45짜리 방인데 여기가 밥먹는 곳이랑 가까워서 조금 시끄러울 수 있다고 43으로 내리셨다고 해요.
소리에 민감한 분은 이 점 참고하세요!!! 다만 다들 떠들면서 밥먹는 것도 아니고 해서 저는 별로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사진>
방 사진은 전체적으로 어떤 느낌인지 아실 수 있도록 찍었어요. 음.. 조금 작아보이게 나온 것 같기도 하지만 대략 비슷합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 찍은 사진이예요. 식사 사진도 올려드려요.

<요약>
학교랑 가까운 곳을 찾으시는 분, 아침 저녁 끼니를 놓치고 싶지 않으신 분, 계단 알러지가 있으신 분, 여성 전용 하숙을 찾으시는 분께 추천.  
소음에 민감한 분, 채광을 중시하는 분, 에어컨 비용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 넓~은 방을 필요로 하시는 분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연락처>
나름 솔직하게 적고 민망하지만 사진도 올렸어요.
방 보러 오시는 등의 별도 문의는 아주머니께 연락주시면 될 것 같아요. 010-39공9-삼2팔4 입니다.

연락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사진은 음... 하숙집의 번창을 위해 남겨둘게요!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0 11:3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