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돈까스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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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잡담 | 등록일 : 2017-05-18 19:03:54 | 글번호 : 3203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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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돈까스 다녀왔어요

첨부 이미지 : 1개

전에 친구랑 한 번 다녀오고, 오늘 혼자 한 번 더 다녀왔는데 생각나서 후기 남겨요.
결론부터 말하면 추천입니다!

단일메뉴
돈까스+샐러드+국수+밥 조금=8000원

사장님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서빙해주시던 분이 친절했어요. 막 엄청 친절보스까진 아닐 수 있어도 샐러드 부족하진 않은지, 덥진 않은지, 그런 거 챙겨주시더라구요.

돈까스는 두툼하고 바삭합니다. 생긴 건 꼭 큰 새우튀김처럼 생긴ㅋㅋㅋ
(저는 고기 부드럽고 튀김 바삭한 돈까스 취향!)
근데 국수 국물이랑 돈까스랑 둘 다 살짝 매콤한 향이 나요! 뭔가 후추 같은 느낌?!
제가 막입이긴 한데 매콤한 느낌은 확실히 있었어요!!
샐러드도 저는 괜찮았구요~
양은 잘먹는 여자 기준으로 꽤 배불러요ㅠㅠ

불편했던 점은 국수가 나오는데 젓가락이 따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포크로 먹는 것 같아요.
젓가락 없냐고 여쭤봤더니 두 번 다 나무젓가락을 꺼내주시긴 하셨는데 아마도 젓가락이 기본세팅은 아닌가봐요.

그리고 고래돈까스와 다르게 저 기름망? 식힘망? 그거 위에 나오는데
저는 아랫부분이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해서 좋지만 썰기 어렵다는 단점은 있더라구요.

전에 소포게 봤더니 고래돈까스랑 비교되는 경우가 많던데요!
(고돈은 돈까스+국수+덮밥=7000원)
같이 갔던 친구는 돈까스가 훨씬 맛있어서 고돈보다 이세가 훨씬 나은 것 같다고 했는데, 저는 그렇게까지 차이는 못 느꼈어요ㅋㅋ
제 입에는 양쪽 다 돈까스는 맛있어요ㅎㅎ
7천원이랑 8천원 느껴지는 천원 차이가 크지만ㅠㅠ 저는 정후 주민이라 고돈 너무 멀기 때문에 돈까스 먹고 싶을 때 이세돈까스도 종종 갈 것 같습니다!

아참 위치는 개운사 가는 쪽 이디야 근처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11: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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