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생이 서울올라왔길래 밥사준다고 하니 역시 고기를 외치더군요.
돈도 많지도 않고 마땅한곳 찾다가 동생이 들어가자고 한곳이 퇘왕 생고기였습니다.
어쩐지 저번에 한번 가고나서 간섭도 심하고 서비스가 영 별로라고 생각했던데라
그냥 고기만 후딱 먹고 나와야지 했습니다.
차돌박이랑 대나무 삼겹살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ㅋㅋ
그리고 고기를 딱 굽는데 이모가 파무침이랑 콩나물이랑 같이 섞어서 올려먹으면 맛있다고 하시면서 팁을 알려주시더군요ㅋㅋ
3인분하면 묶어서 9900원이더라구요 1인분엔 4000원정도였는데 말이죠.
솔직히 싸니까 의심 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ㅎㅎ
고기가 얇은게 좀 흠이긴 하지만 그가격에 정말 맛있게 먹은거 같네요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밥 볶아먹었는데 밥 볶을때 파무침이랑 콩나물 섞은거 같이 넣으면 정말 최곱니다ㅋㅋㅋ
밥 볶으면서 이모님이랑 이야기했는데 이모님 성격 정말 최고이시구요 ㅋㅋ
성깔 있으시다는 사장님도 손님들한테 잘하시더라구요.
사장님의 손님을 대하는 마인드가 바뀌었나봐요 ㅋㅋ
다니면서 고기도 잘라주시고 ㅋㅋ 불도 적당히 조절해주시고 어쩃든 가격대비 만족입니다ㅋㅋㅋ
옛날에 가서 실망하셨던 분들 다시 한번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ㅋ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14:1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