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투고샐러드 먹었을 때만 해도 가격대비 질이 좋아서 괜찮았던 집으로 기억하고 있었어요 .

최근에 다시 가니깐, 채소도 되게 부실할 뿐더러,(리뷰게시판 보니 변했다는 리뷰가 꽤있네요) 카운터에서 응대해주시는 직원분이 너무 불친절해서 다시는 안갈려구요 .
안암에 마땅한 샐러드집이 없어서 최근에 3~4번 정도 방문했는데 갈 때 마다 이런일 겪으니, 안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 존댓말로 여쭤봐도,  반말로 계속 응대하시네요

하루는 오후 4시 경 전화로 샐러드 2개 주문을 했더니 ,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전화 끊고, 다음 일정을 보니 30분 후에 샐러드 받고 장소를 옮기기엔 시간이 촉박해서, 3분후에 다시 전화 걸어서 취소 가능하냐고 여쭤봤죠 ㅎㅎ
- 저 : 상황이 ~~이러이러한데  취소 가능할까요?
-직원: 이미 고기 굽기 시작했는데 (반말 ㅋㅋ)
- 저 : 그러면 제가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데, 조금만 더 빨리 준비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 이미 고기 조리가 시작된거면, 더 빨리 준비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
- 직원: 그래봤자 5분인데? (또반말..ㅋㅋㅋ)

이외에도  다른 날 겪은 일입니다 ㅎㅎ
* 미리 전화로 주문한 거 찾으러 왔다고 결제 해달라구 했는데, (제말을 잘 못 알아들으셨는지)  본인 실수로 현장 주문 1건을 더 추가했나보더라고요. 저는 카드를 이미 드린 상태였고, 포스기에서 결제 진행을 하고 계신지, 주문을 새로 넣는지 알 수가 없었죠. 그러곤 직원분 스스로 잘못 입력/처리했다는 걸 인지한 이후에, 갑자기   "아까 전화로  주문하셨는지 물어봤는데~~~" 로 시작해서 포스기에 잘못입력한 게 손님 탓이라는 식으로 계속 말하더라고요ㅋㅋ( 돈쓰러가서 얻어맞은 기분들더라구요.제가 뭐 잘못했나 싶고..)

부실한 샐러드 한끼먹을려다 이래저래
기분만 나빠서 다시는 안갈거같아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6 10: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