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파스 추천 글을 보고 오늘 점심 때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정말 안습이더라구요. 유동 인구가 거의 없는 정문앞쪽에서도 오른쪽 동원분식
2층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계단은 허름해서 가게도 허름할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가게 안에 들어가보니
꽤 넓은 편이고 깨끗한 편이더군요.
물냉1개 비냉1개 시키고 찐만두 1개를 시켰습니다.
솜사탕과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먹을수 있게 해놓으셔셔 좀 호감도 급상승!!!
서빙하는 젋은 아저씨께서도 매우 친절하시고 냉면이 좀 늦으시니까 음료수 서비스해주시겠다면서 사이다를
서비스해주셨습니다! 서비스 Good! Good!
냉면이 나오고 보니 비냉은 양념소스가 많이 들어간 것이 꽤 맵게 보이더군요.
전 물냉을 먹었는데 칡냉면 인것 같던데 맛있었습니다.^^: 육쌈의 고무줄면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육수도 달콤짭짜름 한 것이 입맛에 맞더군요!
양도 3000이라는 가격에 비해서도 꽤 나온것 같고 많이 드시는 남자분이라면 4000원짜리 곱배기를 드시는 것이
나을것 같고 일반 여자분이나 남자분이시라면 3000짜리 먹어도 될 것 같아요~
만두도 맛은 있었는데 3000짜리에 비해 8개?10개?정도 나와서 냉면보다는 만족도가 덜한듯..
반찬은 아래 나온 추천글로 냉면에 넣는 무만 나오는데 이거랑 같이 먹어도 맛이 있더군요.~
냉면을 다 먹고 설탕을 부어가며 솜사탕을 돌렸는데 솜씨가 부족해서 손잡이까지 솜사탕으로...
솜사탕후에는 아이스크림! 후식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상당한 매력으로 작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울 쌈냉면을 매우 좋아했는데 여기도 상당히 괜찮은 것 같아요
정문앞 맛집 한 곳 발견한듯.. 주관적인 생각으로 서울쌈냉면 = A+(가격대비효율) >>>>>>>육쌈이라고 생각됩니다.
더울때 한번 가셔셔 시원한 물냉면 드시면 만족하시리라 생각돼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5 23:2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