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20분 쯤 도착했는데 이럴수가!!
2시부터 4시까지 잠깐 어디 나갔다 온다는 종이만이...
그냥 가자는 여자친구말에 5분만 더 기다려보자고 하곤 조금 기다렸어요.
5분을 넘어 10분이 다 됐을 쯤에 너무 더워서 다른 거 먹으러가려고
"뻥쟁이!!!"
라고 소리치곤 돌아섰는데
주인아저씨랑 마주쳤어요;;;
빙수 먹으러 왔냐는 말에 그렇다고 하곤 기다렸다가 결국 먹고 왔습니다.
정말 아랫글과 같이 어디에서도 맛보지 못한 맛이었어요
일반 통조림으로 파는 설탕에 쩔어있는 팥이 아니라 조금 덜 달고 팥 맛이 잘 느껴졌어요.
우유얼음+팥+메론2쪽(2인분이니까요)+바나나 6~7쪽+연유 약간
이었는데 맛있었어요
호불호가 좀 갈리겠다는 생각이에요.
저는 삼삼한 맛에 팥향이 좋아서 매우 만족했는데
같이 간 여자친구는 차가운 팥죽먹는 느낌이라더군요
저보고 노인네 입맛이라 놀리길래 웰빙이라고 소리쳤어요.
혼자 자주 가게 될 거 같아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4 07:2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