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영철버거 옆 건물 지하입니다~ 예전에 신화낙지였던가;; 아무튼 낙지 요리집 하던 그 곳이구요 사쿠토 옆에도 통로 있어요~
얼마전부터 77 이라는 조그만 간판 달려서 칵테일바 생긴건줄 알았는데 한 번 가보니까 생맥주 집이더군요.
다른데 갈까 하다가 생맥주도 땡기길래 해물떡볶이랑 밀러 생맥 하나씩 시켜서 먹었는데
별 생각 없이 마신 밀러가 너무 맛있는겁니다ㅠ
곧 이어 나온 해물떡볶이도 푸짐하고 실하니 너무 맛있었구요 ㅎㅎ
사장님께서 치킨 데리야끼도 추천해주셔서 어제는 치킨데리야끼 먹고 왔는데 이거도 정말 맛있습니다~
사장님이랑 몇마디 이야기 나누게 됐는데(손님이 영 없어서ㅠ)
다른건 몰라도 음식 만들 때 재료 아끼지 않으시는거랑 위생 하나만큼은 칼같이 지키신다고 하시더군요.
성격도 엄청 좋으셔서 남자 세명(-_-)이서 즐겁게 놀다 왔어요 ㅎㅎ
다트게임까지 하면서ㅠ
예전에 뒷살이길 마당 있을 때랑 참살이길 파라다이스 있을 때 사장님 생각이 났어요.
정답게 대해주시던 그 분들 ㅠ
비록 제가 단골로 삼은 술집들이 이상스레 잘 없어지지만;;
그래도 추천은 해야겠죠 ㅎㅎㅎ 여름날에 맛있는 생맥주 없으면 살기 힘들잖아요~
참살이길 배회하다 별 생각 없이 들어간 술집에서 생맥주 시켰다가 한 잔 마시고
'망할 맥주통 안 닦나 맛이 왜 이래' 라고 생각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비싼 안주 시켰는데 막상 나와서 먹어보니
'아오 망할 양도 양인데 맛도 부부젤라급이네' 라고 후회한 적 있으시다면~
칠칠 강추합니다~!
사장님을 만나려면 기회를 잘 봐야해요. 직접 요리를 하시거든요. ㅎㅎㅎ
'고파스 보고왔어요' 하시면 더더욱 잘해주신다 약속했으니 사장님하고 친해져보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16: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