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유소 오므라이스
오늘 미쳐버린 파닭 먹으러 학교왔는데 영업을 안하는 바람에 ㅠ
결국 주유소를 갔는데요...
졸업생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주유소를 처음 가봤는데
남들이 다 시키는 돈까스 말고 왠지 오므라이스가 땡겨서 시켰어요
와 근데 이거
맛있네요!
마가린에 볶으셨는지 고소하고
제 스타일로 계란도 은근 반숙이고!
조금 덜 익은 양파가 아삭하니 씹는 맛도 있고
맛살인지 크래미인지 보들보들하니 식감이 좋더라구요!
파닭 못 먹은 게 억울하지 않을 정도 ㅎㅎㅎ
근데 반쯤 이상 먹다보면 느끼하긴 해요 ㅎㅎ
그리고 5~10% 적립도 되고 병맥주 6병 이상 먹으면 병당 4~5천원이더라구요!
나중에 병맥 먹으러도 와봐야겠어용ㅋ
2. 정만 수제팥빙수
여기 역시 소문대롭니다
많이 달지 않고 얼음이 매우 고와요!
과일은 몇개 안 얹어주시구요
들어가는 재료는 팥, 얼음, 연유, 과일이 전부인 것 같아요
근데 팥이 정말! 대박! 제대로네요!!!
깔끔하고 달달하고 팥맛 진하게 나는 것이
둘이서 게눈 감추듯 후루룩 마셔버렸네요;
그리고 2인분 시키면 팥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나봐요....
다 먹고 알았다는;;;
1인분은 2500원 2인분은 4500원이에요
알찬 팥과 고운 얼음의 환상의 하모니!!
단 거 좋아하시는 분이 그냥 아이스팥죽이라길래 조금 걱정했는데 그정돈 아니고 아이스'단'팥죽 정도? ㅎㅎ
아 2시간 전에 먹었는데 또 먹고 싶습니다 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05: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