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후기들과 중복되는 내용은 피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본라면을 좋아하는데 학교 주변에 하는 곳이 없어
마지못해 니혼만땅(구 라멘만땅)에 가다가
맛집게시판 리뷰 보고 별러서 이 곳에 다녀왔습니다.
돈코츠 라멘을 주문했는데 돈코츠 차슈 라멘이 나왔습니다.
천원 빼주겠다고 하셨는데 그냥 먹었습니다.
(차슈 싫은 건 아니고 그냥 싸게 먹으려고 했는데...;;;)
돈코츠 국물은 덜 짠 편인 것 같아 괜찮은 반면
'조ㅡ금 옅은 건가?'하고 생각하며 돌아왔더니
옅었다고 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동감
좋았던 점:
일본에서 갔던 라면집 분위기를 다시 느끼게 되어 좋았습니다.
(대형 라면집은 아니고, 조금 한적한 주택가 골목의 라면집 분위기?)
카에다마(替玉)가 됩니다.
일본에 있을 때는 항상 카에다마 했는데
한국에 오니 면 추가가 아예 안되거나,
'카에다마'를 못 알아듣는 곳이 종종 있어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카에다마를 바로 알아듣는 곳에 가게 되어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
반찬이 단무지, 김치였는데
'초생강과 락교를 내줬으면' 하고 아쉬워했습니다.
락교는 매번 먹으면서도 이름을 몰라서 말 못하고
"초생강 없어요?"하고 물어보니 특이한 초생강을 받았습니다.
늘 먹던 초생강이 아니라서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돈코츠에 넣어먹는 약간 쓴맛 초생강도 신기하네요. 괜찮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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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조만간 또 가야지
쿠이도라쿠 카에다마&특이한 초생강 ㅇㅋ but (말없으면 안주는) 초생강과 락교를 달라 (단무지 김치 안줘도 되니까)
니혼만땅은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안하면 밀릴 듯? (망하지 않도록 분발하시길;;)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7 21:15: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