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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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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0-10-27 23:40:27
안녕하세요, 먼저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면서 또 감사하네요!
남겨주신 피드백과 관련하여 몇 가지 답변과 사과를 드립니다
먼저 매운 맛과 관련하여 조금 말씀을 드리자면 말씀하신 대로 최근 김치만두의 트렌드는 김치 맛보다는 매콤함이 주요 키워드인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드셔보신 분들께서 일부는 더 매웠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온 가족 모두가 먹을 수 있는 김치만두를 지향하는 바이기에 매운 맛의 정도를 신라면과 비슷한 수준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완전 매운 맛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매우 올해 안으로 정말 매콤한 만두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서 성자님께서 매콤함이 필요 이상으로 맵다는 피드백주신 부분은 맞는 말씀이며, 매운 맛 조절에 미숙하여 김치만두를 맛있게 즐기지 못하신 것 같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치만두의 매운 정도는 사실 두부와 김치가 가지고있는 고유의 수분을 어느 정도 빼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고춧가루 양의 경우 정확한 계량을 통해 넣기 때문에 변동이 되지 않습니다.
헌데 저희가 만두를 주 4-5회 정도 만드는데, 최근에 유난히 김치만두가 매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성자님께서 이때 만든 만두를 받으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일정한 매운 맛으로 잘 조절하지 못한 점과 매운 맛의 차이가 분명하였음에도 세심하지 못하였던 점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 주신 피드백을 통해 만두의 매운 맛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신경쓰드록 하겠습니다.
또한 표고버섯향과 관련한 두 번째 피드백 역시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저희가 목표했던 표고버섯향은 강하진 않지만, 입 안에 은은히 남는 표고버섯의 향이었습니다. 실제로 초기 리뷰 같은 경우에는 입 안에 은은한 표고버섯이 남는다는 말씀을 적어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헌데 표고버섯향의 차이가 난 이유는 사용한 표고버섯의 크기 차이였습니다. 저희가 초기에 사용한 표고버섯은 기존 시중의 표고버섯도 크기가 커 향이 더욱 강한 표고버섯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표고버섯의 물량이 다 떨어진 후에는 씹는 맛이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되어시중 표고버섯보다 오히려 크기가 작은 표고버섯을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만두소에 넣는 표고버섯 양은 항상 같았습니다. 하지만 표고버섯향의 차이가 분명히 있었고, 이에 남아있던 작은 크기의 표고버섯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큰 크기의 표고버섯을 새로 가져와 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큰 크기의 표고버섯이 표고버섯향이 더욱 강하며 이제는 표고버섯향을 느끼실 수 있으실 거라고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포장의 경우 죄송한 바가 가장 큰 부분입니다. 최대한 냉동상태로 보내드리고자 택배아저씨가 오시는 시간에 맞춰 포장도 꼼꼼히 준비하는데, 아직 부족한 점이 정말 많습니다. 저희가 올해 또는 내년 초까지 저희 상품에 맞는 진공포장기를 설치하여 최대한 냉동상태 그대로 상품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성 가득 담아 최대한 세심하게 준비하여 보내드리는데 아직 초기이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주신 피드백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렇게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저희 만두로 정착해주신다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좋은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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