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값하듯, 하다보니 카페 위주의 리뷰만 올리네요.
공부를 해야하는데, 여독이 안 풀려서 그런가 영 집중이 안 돼서 이번에 다녀온 제주도 카페를 공유하고자 합니다.(더 자세한 리뷰는 8월부터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에요~~~)
뭔가 예쁘게 만들어 볼래다가 실패한 느낌이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지도는 네이버에서 캡쳐했고, 사진은 모두 직접 찍었습니다!!

----------------------------------------------------------제주도 카페 리뷰----------------------------------------------------------
1. 인그리드
     - 렌트카 반납 전, 가장 마지막에 간 카페예요.
     - 주차 공간이 따로 없어서 도로에 평행주차 하셔야 해요.
     - 음료 맛은 전체적으로 무난했고요, 레몬타르트의 크림이 맛있었어요.
     - 내부 공간이 협소해요. 사람이 몰릴 경우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공백
     - 건물부터가 멋있어요. 안에는 더 멋있어요. 자연과 기계 등을 이용한 전시 혹은 거대한 작품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해요. 웬만하면 다 잘먹는데, 여기 커피는 맛이 없었어요. 그래서 커피 사진도 없습니다!
     - 음료를 주문해야 둘러볼 수 있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구요.
     - 주차장은 건물 건너편에 따로 있어요~

3. 평대우유차
    - 좀 비싼 우유예요.
    - 그렇지만 맛있어서 두 번 갔어요. 특히, 바로 옆에 있는 '벵디'라는 식당에서 돌문어덮밥의 매운 맛을 가시게 하기 좋아요.
    - 여자친구 말로 말차 우유는 하겐다즈 맛이 난다고 했어요. (하겐다즈 좋아하시는 분이에요.)
    - 두유라는 개가 있는데 사장님 말만 잘 들어요.
    - 문이 닫혀 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사장님께서 인싸이신 듯!

4. 카페오길
    - 카페 내부가 사진찍기에 정말 좋아요.
    - 여러 종류의 화분이 많아서 공기도 좋은 거 같은 느낌!
    - 음료는 전체적으로 맛있었어요. 수플레 팬케익도 맛났어요.
    - 별채는 좀 평범한 느낌이라 웬만하면 비추해요.
    - 사장님께서 그냥 만들어 봤다며 서비스 음료도 주셨어요~

5. 오르다
    -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곳이에요. 저 계단 많이 보셨죠? 비도 오고 전 불안해서 안 올라갔어요.
    - 아래 안전장치 역할을 하는 뭔가가 놓여있어요. 그래서 사진은 위로 찍으셔야 해요.
    - 하지만, 사진 찍을 때 저 계단을 바라보고 앉은 손님들이 계속 보고 있어요. (그래서 안 찍은 게 더 커요)
    - 음료나 디저트는 무난했는데, 이거 맛보러 또 가지는 않을 거 같아요.
    - 맑은 날에는 성산일출봉이 보인대요. 전 비오는 날 가서 못 봤어요.
    - 문이 개방되어 있어 벌레랑 담배연기의 공격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6. 도렐 제주 본점
    - 도렐이라는 카페인데, 빵으로 유명한가봐요. 저희는 그냥 마시멜로가 들어간 쿠키를 먹었는데 완전 맛있었어요.
    - 커피맛도 괜찮은 편이에요.
    - 여기 옆에 숙소가 있는데 거기 묵으면 투숙객 할인도 해줘요.
    -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광치기 해변이 가까워요.

7. 보롬왓 카페
    - 입장료를 내야 해요. 2020년 7월 성인 기준으로 4,000원이었어요.
    - 음료값은 별도예요. 카페를 이용하지 않고 사진만 찍어도 돼요.
    - 사진 찍기에 정말 좋은 곳이에요. 사람이 많아도 넓다보니 찍을만 해요.
    - 꼭 날씨 좋은 날 삼각대 들고 가세요~ 제발~~~!!
    - 7월 초까지 수국이 많았어요.

8. 카페아오오
    - Out of Ordinary를 줄여서 아오오래요.
    - 시그니처 음료가 있다고 해서 마셔봤는데, 별로였어요. 커피는 무난했어요.
    - 자리가 바닷가를 향해 놓여있어서 비오는 날 멍때리기 좋아요. (근처에 시끄러운 사람들만 없다면요)

9. 모노클제주
    - 일하시는 모든 분이 유니폼처럼 옷을 맞춰 입고 계셔서 전문적인 느낌이 났어요.
    - 빵도 직접 만드는 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 대관도 해주는 곳인가봐요. 그래서 그런가 공간이 참 예뻤어요. 야외 결혼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10. 베케
    - 여기도 인스타그램으로 핫한 곳이에요. 길게 늘어선 나무 사이에서 사진 찍기! 저희도 해봤어요.
    - 삼각대 그런 거 필요없어요. 기다리는 사람들이 알아서 찍어주더라구요. 사진에 있어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한국인들, 감사감사~!
    - 저 사진 명소는 생각보다 좁아서 놀랐어요.
    - 카페는 협소한 편이에요. 바깥에도 커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하지만, 더워서...
    - 떡이 들어간 컵케익이었는데, 먹기 불편해서 그렇지 맛있었어요. 커피맛도 무난했구요.
    - 정원 한 바퀴 돌면 정말 잘 꾸며놓았단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정말 부럽~~

11. 허니문하우스
    - 바깥에 주차하실 경우 조금 걸어야 할수도 있지만, 걸으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5분 안쪽으로 걸렸던 거 같아요.)
    - 입구에 보이는 시계탑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가시면 막다른 길이 나와요. 거기서 후진 잘못하다가 사고를..ㅠㅠ
    - 카페가 꽤 넓어요. 바깥에도 자리가 있어요.
    - 치아바타 샌드위치 하나랑 그냥 치아바타 빵을 주문했는데, 다 맛있었어요.
    - 사진엔 없지만 당근주스도 마셨는데, 양이 좀 적은 게 아쉬웠어요.

이상 제가 가본 (2020년 7월 초) 제주도 카페에 대한 리뷰를 마칩니다~
식당은 실패한 데가 많았는데, 그래도 카페는 비교적 성공적이었던 것 같아요.
(고파스에서 어떤 분이 추천 해달라고 올리신 글에 달린 댓글 보고 간 곳은 성공!!)
혹시라도 제주도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기에도 눈치보이고 마스크 때문에 더 답답한 여름인데, 다들 조심하셔서 여름 휴가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가 쓴 카페 관련 글 링크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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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성수, 건대역 주변 카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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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oreapas.com/bbs/view.php?id=kfc&page=1&sn1=&divpage=9&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1173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4 08:5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