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이 빈이네 수준으로 올라오길래
한번쯤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시켜먹었죠
과장이 정말 심했던건가요 ㅠㅠ
일단 뭐 둘이서 한마리도 버겁다던 그 양은...
혼자 다 먹고도 남았을텐데 제가 돼지인가 싶어서 그냥 억지로 남겼어요...
그리고 정말 기름 반 고기 반인 것 같은 그 느끼함..
무엇보다 친절도는 별로 찾아볼 수가 없네요. 그 아저씨가 배달하지 않으신건지도 모르겠지만
전화받으시는 아주머니는 뭐 주문을 귀찮아하는 것만 같고...(돈벌이가 잘되나봐요)
배달은 저보다 어려보이는 애가 왔는데
문 열자마자 '여기요.'였던가 '이거요' 였던가. 헐 이거요라니.
내가 못시킬거 시킨거처럼. 그러더니 돈 받고 문도 안닫고 휙 가버리네요
...
여튼. 실망입니다.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이제 마진이 머리에서 맴도는건지
양은 전혀 인정할 수 없고. 서비스도 그렇고. 맛도 그냥 그렇네요. 정말 문방구 닭강정같은 느낌
고파서 분들이 과도한 오바를 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글도 읽어보니까 비슷한 것 같네요
괜찮은 가게라는 평이 많았는데 . 한순간의 욕심으로 몇년동안 가게의 매출 원천이 될 수 있는
잠정적 구매자들을 잃어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사장님이 맛게 눈팅을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튼. 실망!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1 08: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