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맛게에서 가장 많은 추천이 올라오는군요.
배는 고프고 공부는 안되고 짜증만 느는지라
"먹고 죽자" 하는 마음에 시켰습니다.
간단후기는...
1. 맛은 합격점. 주로 먹는 닭이 굽네, 네네, 세븐, 롱치 가~끔 페리카나 정도인데 닭 자체는 굽네순살>네네=파닭>세븐=롱치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순살에 튀김옷이 입혀진 관계로 느끼한 맛이 상당하지만, 정신나간 파 덕분에 느끼한 맛은 거의 못느낍니다.
2. 파가 정말 미친듯 많습니다. ㅋㅋ 그저 차냥차냥... 위에 수북하게 올라온 파 덕분에 밑에 깔린 닭들은 발굴해가며 먹어야 할 정도;
3. 포장이 상당히 깔끔하네요.
4. 서비스 콜라가 무려 코카콜라입니다. 그것도 1.25L페트 사이즈!!
5. 다른분들 후기에도 올라오지만, 양 무척 많습니다; 닭자체도 적은 양이 아닌데 파까지 곁들이면 무척 힘든정도... 평소 굽네 순살이나 세븐 순살 2마리 시키면 앉은자리 순삭! 이 가능한데... 이놈은 반마리 이상 남겨버렸습니다...OTL.. 내일아침은 파없는 파닭인듯...
6. 파가 은근 맵네요. 먹다보면 입 주변이 화끈거립니다. 둘이 마주보면서 습~하~습~하~ 이러고 앉았습니다. ㅋㅋ
7. 아저씨가 무척 친절하십니다. 안암 레미안쪽이라 거리가 상당히 먼데도 친절하게 찾아와 주시는군요. 아직 이쪽이 익숙치 않으신지 조금 헤메기는 하시지만 ^_^;
뭐, 이정도입니다. 사실 파닭이라는 놈을 먹은게 거의 처음인지라 파닭계에서는 어느정도 퀄리티를 뿜어주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정모 땜시 내려가서 파닭을 몇번 먹기는 했지만... 언제나 알콜에 찌든 상태로 뭘 먹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아무튼 맛있고 좋네요.
남은 시험 건승하시고... 열공!!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30 03:37: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