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가 정확히 광주식당이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네요. 광주국밥집인가 광주... 뭐였습니다.
월요일에 한 번 더 다녀와서 정정할게요 :)
위치는 고려대역 앞 삼거리에서 KDI쪽으로 죽 가다보면 있습니다.
교우회관 앞에서 길을 건너시고 죽~~~가시면 돼요.
빈이네 등딱지 앞집이라고 말씀드리면 더 찾기가 쉬울 것 같네요.
뼈해장국과 순대국밥 따위의 국밥에 질렸다면, 뭔가 맛있고 새로운 다른 국밥을 찾는다면, 난 밥만 맛있으면 좀 멀리가는 것도 괜찮다 싶다면 소머리 국밥 한 그릇 어떠신지요.
메뉴는 소머리국밥, 수육, 콩국수 등등이 있었구요,
일행이랑 함께 소머리국밥 특이랑 콩국수를 시켜서 반반씩 나눠먹었어요.
소머리국밥은 보통 4000원, 특은 5000원이고 특은 고기가 더 많은 것 같았구요.
소머리국밥 맛있습니다. 같이 같던 일행이 "이런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지"라고 했어요. ㅇㅇ 그러니까 담엔 밥 니가 사라.
콩국수는 4500원입니다.
남이네 콩국수와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진한 콩맛이 일품! 쫄깃쫄깃한 면은 콩국수의 맛을 최대한 살려줍니다 오오 콩렐루야 ㅠㅠㅠ
깍두기랑 김치도 아주 맛있습니다. 특히 깍두기 맛은 소머리국밥이랑 궁합이 좋음여 ㅇㅇㅋ
단점이라면 조금 멀어요. 정대후문 기준으로 10~15분은 걸리니까요.
중도 앞에서나 중앙광장 쪽에서 일이 있으셨으면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맞은 편에도 소머리국밥집이 있던데, 담에는 거기 한 번 가보고 평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0 05: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