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몇번 갔었지만
가장 마지막에 갔을때 내가 잘못 본건가 싶을 정도로 오른 가격에,
다 먹고 나오면서 다시는 이곳에 올 가치가 없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밑에 늉늉이 님께서 사진과 함께 올리신 글을 보고
마지막으로 못믿는셈 치고 가보자 생각하고 갔는데
아침 메뉴가 생겨서 많이 괜찮아진거 같습니다.
가격도 기존 가격을 내린거 같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아침 메뉴가 저렴한데다가,
이 아침메뉴는 기본으로 토스트가 제공되고 사이드 메뉴로
계란 두개(늉늉이 님이 쓰신대로 스크램블, 후라이, 양면 후라이 선택 가능)가 제공되며
해시브라운?과 밥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해시브라운은 맥도날드 맥모닝에서 먹던 걸 생각했는데..그건 아니었구요
오히려 맥모닝 해시브라운 보다는 몸에 덜 해로운거 같아요. 맥모닝은 아예 그냥 튀겨버리는거라서..-_-
아침 메뉴가 제일 싼건 메인이 소세지, 베이컨 등등인거구요
스테이크가 아침메뉴중에 제일 비싼 축인데
텐더로인 스테이크가 7000원인가 그랬고 보스턴 벗 스테이크가 6000원인가 그렇습니다.
스테이크도 제가 뭐 고급스러운 입은 아니지만 양도 많고 안질기고 불맛도 살짝 있는거 같고 괜찮더라구요.
음료도 계속 무한리필되고...
아무리 수준이 높지 못하다고 해도 스테이크를 저렇게 두세개의 양 많은 사이드랑 육칠천원에 먹는건
가격이 비싼건 아닌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계산하면서 서비스나 맛에 대해 만족하시냐고 물어보는거 보니
은근히 신경을 쓰신거 같더라구요.
결론은, 여전히 몇몇 메뉴들은 비싼 편이지만
새로 생긴 아침 메뉴는 가격 대비 괜찮은거 같으니 한번 드시러 가보셔도
크게 후회는 안하실 거라는 겁니다~
오늘도 후배들 데리고 선배들이 많이들 오는거 같더라구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2 02: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