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케이스에 있는 조그만 식염수통 하나 얻으려고 들어갔는데 통만 팔지는 않고 렌즈케이스 세트로 3천원에 사가라는겁니다
자기네들도 밑지고 파는거라면서 이근처에 다 그가격에 판다고 살거면 사고 안살거면 사지 말아라 라고 말하는 겁니다
일단 당장 필요하니까 3천원내고 사서 나와서 보니 근처에 다른안경점도 많이 있는겁니다
그래서 다른안경점 가서 식염수 하나 얼마냐 물어보니까 그냥 공짜로 하나 가져가라고 주시더군요
여기 아니어도 보통 다른안경점가면 식염수 공짜로 주는곳도 많고 받더라도 500원정도 받고 파는데
자기네들이 그렇게 못줄거면 근처에 다른 안경점 가보라고 말을 해주던가
우리가 분명 '이근처에 다른데도 없는것 같으니 여기서 그냥 살께요' 라고 말을 했는데
그 말 듣고도 아무런 대꾸없이 3천원 받고 내주더라구요
남는것없고 밑지는 장사라면 그냥 다른 안경점 가서 얻으라고 근처에 소개시켜주거나 하면 되지,
여기밖에 없는듯 해서 여기서 사겠다니까 아무런 대꾸없이.. 산다고할땐 말없이 받고 팔더니
다른 안경점 발견해서 식염수 공짜로 얻게 되서.. 원래 샀던 3천원짜리 환불받으려고 다시 가니까
대놓고 진상을 부리냐면서 빈정대고 사과 한마디 없이 그냥 가라 가라 이렇게만 말하고
두 주인 노부부가 세트로 인상 구기면서 꺼지라는 듯한 태도인 겁니다..
다른데서 공짜로 받을수 있는지 몰라서 3천원에 산거고 뻔히 알면서도 팔아먹을라고 암말없이 돈받고 팔은건데
그래서 기분나빠서 환불받으러 간건데 진상손님 취급하니까 어이가 없더라구요
위치가 역앞이라서 멋모르고 사람들이 일단 많이 찾아갈듯 한데
'어차피 니네 아니어도 장사 할 수 있다' 이런 배짱으로 나오는 가게 같습니다 검색해보니 다른분들도 악평많이 하셨던데
이 안경점 인터넷에 올려서 다른학생들 피해안보게 글 올리겠다고 하니까 아저씨가 올리래는 겁니다
폰카로 안경점 간판 찍고 있으니까 주인아저씨도 같이 나와서 제얼굴을 같이 폰카로 찍는겁니다
이런사람들이 안암역앞에서 번듯하게 장사를 하면서 계속 학생들이 피해받지 않게 안경점 가시는 분들
검색해보고 참고 하시라고 글을 올립니다 저기 안경점 망하고 차라리 분식집이나 하나 생겼음 좋겠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2:32: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