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몇 개월동안 방치한 머리를 잘라야할 것만 같아서 고파스에서 예~전에 올라온 여자 커트 잘하는 미용실에서 달린 댓글 보고 갔는데요!
(매장도 쾌적하고 특히 코로나 방역으로 고객과 직원 모든 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해서 조심히 다녀왔습니다 ㅠㅠㅠ)

허쉬컷과 샤밍컷(웬디 단발)으로 유명하신 주원 원장님께 받았고 허쉬컷으로 부탁드렸는데,
제 머리가 길고, 숱이 많은 손상모라서
이런 머리타입에 가장 적합하도록 디자인을 바꿔주셨던 것 같아요.

또 한 구간 자를 때마다 어떤 부분을 생각하고 자르시는지, 어떻게 잘라야 예쁘게 나오는지
머리카락 잡아주시며 하나하나 설명해주셔서
미용사만의 노하우 듣는거 같아 묘하게 신뢰가 가더라구요.

샵이 바빠서 고데기는 원장님이 하시다가 보조분이 마무리 해주셨는데 약간 서투른 감이 없지 않았지만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당

허쉬컷 자체가 디자인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 때문에 학우 여러분들이 사전에 사진 많이 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을 갬성으로 조아용~><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07:12:42: